설봉의<지리산방>

차로 3분거리인 가까운곳으로 이사오신분이 계시는데 어느날 강산에를 방문해 주시고 지인들을 모시고 단체 예약까지 해주신분입니다.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치악산 자락으로 이사오셨는데 연배도 저와 비슷하고 해서 가끔 차한잔 나누자고 약속하였는데 이번에는 뒷동산으로 나물도 뜯고 민들레도..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5. 9. 21:15

이곳 소초면 학곡리에 장인 어른이 이사 오셔서 가끔 들르시는분이 계시는데 얼마전 낚시를 오셨을때 우리부부가 뒷동산 산책길에 나물도 뜯고 재미나게 산다고하였더니 함께 나물도 같이 뜯고 산책도 같이 하자며 인천 아파트 이웃분들과 아침일찍 내려오셨습니다. 강산에 옆 산책로. 산책길에 만난..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5. 1. 17:57

매월 두번 쉬는 휴일. 이번에는 매화산도 오를겸 나물도 뜯을겸 도시락에 쌈장 준비하여 산행에 나섭니다. 왼쪽 산이 매화산. 그 골이 한다리골이며 그끝이 수레넘이 고개 입니다. 이런 개울을 세번 건너야만 수레넘이 고개를 갈수가 있는데 지금은 출입금지구역입니다. 가끔 계곡길 산책시에 보아두..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5. 1. 17:56

어젯밤 내린비가 그친후 약간 쌀쌀한 치악산 입니다. 늦잠자고 일어나서 한컷. 출근길에 바라본 매화산. 강산에 주차장에 핀 금낭화 제법 살찐 피래미가 노니는 계곡. 녹음에 쌓인 강산에. 창가에서 바라본 바깥풍경. 호박과 여주. 상추,무우등 싹이 제법 자란 텃밭. 옮겨심은 박 모종 호박도 거름 넣어..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4. 23. 18:23

꽃이름 &lt;리빙데이지&gt; 햇볕을 받으면 활짝 핍니다. 옆집 사모님이 아침나절에 뒤편 진골에 올라 뜯어온 나물을 주셔서 더덕과 함께 준비. 더덕도 캐오셨다며 한뿌리 건네받고 바로 화분에 심고 물을 주는 콩이맘. 더덕이 잘 자라서 싸한~그 향기를 맡아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더덕구이,각종취나물 ..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4. 21. 18:03

"어떻게 오셨어요?" "쑥 절편 한 말 만 뽑아주세요" "쑥이 조금 모자랄것 같네요." "그래요.이틀동안 캔다고 캤는데........." "쑥이 덜 물러졌는데..... 소다는 넣고 삶았쑤?" "소다요?" "네. 소다를 넣고 삶아줘야 쑥물이 파랗게 잘 우러난다우" "........." "쑥떡 색깔이 이쁘게 나올것 같지가 않네......." "헉.......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4. 13. 20:47

어제 저녁에 방문하신 부부와(민박집에서 주무심) 아침 8시에 뒷동산 산책을 같이 가기로 약속하였기에 빗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기는 하여도 시원한 바람이 금방 날려버리기에 걍 출발 하기로 합니다. 얼마전에 심은 잔디꽃이 어느새 꽃을 피웠네요. 연탄갈고 산책길에 나섭니다. 엊그제만해도 꽃망..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4. 10. 22:25

옆집 진골산장 사장님은 문전옥답 100평정도 되는곳에 별거별거 다 심으시는데 이번에는 작은아들 데리고 감자 심기전에 비닐을 씌우는 교육을 하시네요. 성격만큼이나 텃밭일도 깔끔하게.....전 대충대충 스타일. 오후에는 사모님 모시고 참마를 심고계시네요. 설봉은 처음 본 참마 씨앗. 콩이맘이 우..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4. 5.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