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치악산 일기(26)-새로 사귄 이웃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5. 9. 21:15

본문

차로 3분거리인 가까운곳으로 이사오신분이 계시는데

어느날 강산에를 방문해 주시고 지인들을 모시고 단체 예약까지 해주신분입니다.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치악산 자락으로 이사오셨는데

연배도 저와 비슷하고 해서 가끔 차한잔 나누자고 약속하였는데

이번에는 뒷동산으로 나물도 뜯고 민들레도 캐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출발~

 

나물 바구니도 챙겨오셨는데  알고있는 나물은 거의 없다네요^^

 

 뒷동산 산책길.......콩이맘은 여전히 헉헉~

 

 귀여운 강아지 네마리도 함께 하였습니다.

 

묘지 주변에서 고사리도 뜯고..........그림 좋지요.

 

 

 대충 올라가다가 모두 힘들다기에 하산하였습니다....나물도 적당히 뜯었고요.

 

 룰루 랄라~꽃도 좋고 기분도 좋고.

 

 산책길 내내 앞섰다가 도로 내려왔다가 연신 바쁘게 뛰어 댕기더니 목마른 강아지가 되어서 도랑물에 코박고^^

 

토종 민들레(흰꽃)도 캐고

 

 뽕따는 사람들.

 

풍경이 멋진길.

 

 새순이 제대로 돋은 나무에서 뽕도 많이따고.

 

유난히 귀엽게 굴던 강아지.

 

 

 소미님과 낭군님.

 

산책길에 뜯은 나물들.........뽕잎,취나물,뽕잎,고사리

 

 

깨끗히 씻어서

 

통에 담고.

 

 간장을 끓여준뒤 식혀서 부어주면 뽕잎 장아찌가 될라나요. 기대해봅니다.

 

 

 

다음날 아침에 답방인사로 소미님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멋진 이층집.

 

아담한 정자.

 

 그물침대에 누우면 잠이 솔솔 올것 같습니다.

 

민들레 효소 담그는중.

 

둥글레 꽃

 

뒷동산 산책길에 동행한 ㅇㅇ....양을 몰던 영리한 녀석

 

나물은 별로 없지만 녹색 초원은 좋았어요.

 

 

 콩이맘에게 찾아온 청개구리.

 

 망향의 동산.

 

실향민들이 마련하여 묘지로 사용하는곳 같았어요.

 

 쇠뜨기풀을 뜯는중인가.......

 

무슨꽃인지...

 

 

 아홉송이.

 

강아지들과 함께한 산책길.....도시에서라면 어림없는 일이지만 이곳에선 호젓하게 즐길수 있답니다.

 

 

대장개와 졸개들

 

무척 순하네요.

 

 

 

 갓구운 빵과 커피,과일쥬스 또 커피,과자등 연신 내어주는바람에 공연히 미안스러운 아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카페에 와서 생각해보니 5월5일 이 우리 결혼 기념일(19주년)이었습니다.

아무튼 소미님 덕분에 결혼기념일 아침이 즐거웠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보이는분들이라 편안하였습니다.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12872612');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