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12/29 지난번에 메주를 쑤었는데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들어 콩 반가마니를 더 구입 하였다. 대형 가마솥이라 콩 반가마가 들어가도 바닥에 깔린다. 가마솥에 불때는 일은 매일 하는게 아니라 웬지 마음도 몸도 편안해 진다. 어릴때 밖에서 친구들과 구슬치기와 딱지치기를 하다가도 저녁 전..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 1. 19:58

12/26 석양 어둠이 밀려오는 지리산 기온이 점점 떨어진다. 12/27 식수가 얼까 걱정 스러워 긴 겨울밤 몇번씩 깨어있다. 메주는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 12/28 출근전에 구례 오일장을 다녀왔다. 살아있는 생대구 생선 담아 올 그릇을 준비한 콩이맘 덕분에 손쉽게 이동 메주 몇 덩이 더 만들려..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7. 12. 29. 00:06

12/23 3일 연휴의 첫날 지리산은 봄날씨 였다. 콩이맘이 혼자서 메주콩을 삶아서 메주를 만들어 넣았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코다리 조림 요리는 별로였다. 12/24 비가 내리는 휴일. 오전에는 방앗간에서 들기름을 몇병 짜고, 당몰샘도 다녀왔다. 밥솥을 이용하여 카스테라를 만든 ..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7. 12. 25. 23:24

12/20 올해 남은 연차 휴가를 사용 하느라 12월에는 쉬는 날이 많다. 절임배추 때문에 초순에 많이 쉬었고, 이번에 3일을 쉬는 기간이다. 쉬엄쉬엄 매실전정을 하면서 3일간의 휴일을 보낼 생각이다. 점심은 윤서아빠와 지리산오여사네 집에서~ 오늘의 특식 아귀 맑은탕으로~ 들깨탕과 들깨..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7. 12. 22. 22:54

12/16 콩이맘 이종사촌 문상을 가느라 보성을 다녀왔다. 오전에는 장모님이 계시는 안방을 단열재로 도배를 하는것도 거들고. 귀가길에 곡성 태안사를 방문 고려 초기에는 화엄사가 태안사의 말사 였다고 한다. 동리산 태안사 사찰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 인상적인 연못 연못 가운데 삼..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7. 12. 20. 00:16

12/11 아침 출근 시간에 설봉농장 일출이 시작된다. 07:50분 눈속의 하루 눈속의 퇴근길 구례 서시천에서 바라본 노고단과 종석대( 사진-윤서아빠) 12/12 시비시비가 없는 지리산 생활 여름에 해뜨는 왕시루봉 능선은 해뜨는 장소를 백운산에 양보 하였다. 산동마을 꽁꽁언 지리산 설경이 예..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7. 12. 19. 11:20

12/9 산 아래는 맑음인데 성삼재에 올라오니 눈이 내린다. 노고단 가는길 상고대가 보기 좋다. 새로 지은 노고단 대피소 화장실 주말이지만 방문객이 별로 없다. 눈이 더 내리면 다시 올라야 겠다. 12/10 전날 콩이 외삼촌이 김장을 해서 가지고 갔다. 점심은 수육으로 콩이맘이 만든것은 뭐..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7. 12. 10. 23:17

12/7 집 주변 정리를 하다가 점심은 간짜장으로~ 2013년도에 설봉농장에서 키운 볼펜심같은 탱자묘목이 이만큼 자랐다. 탱자 열매도 열렸다. 울타리 기능을 충분히 하고 있다. 잘 자란 나무에서 치자도 좀 따오고 나무가 크니 열매도 크고 색깔도 더 좋아 보인다. 2017년 곶감 걸리 작업 완료...

지난일기/2017 지리산 귀농일기 2017. 12. 10.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