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동지 전날 &lt;오원리&gt;님과 팥죽을 나눠 먹고. 월요일 원주로 일보러온 &lt;장부장&gt;팀이 쇠고기 잔뜩 사들고 방문. 군시절 별들에게 고기구워주던 임무를 수행한 &lt;매물정보&gt;님이 오랫만에 솜씨 발휘. 적당히 익혀서 먹을 고기가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면서 열심히 굽더군요. 찌개도 맛있고 우리 ..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2. 22. 19:04

카페 일기가 많이 뜸했습니다. 지난주엔 작은 할머님 장사를 모시고. 선산에 모신 어머님 산소도 들러봤고요. 며칠 동안은 대입 원서영역 살펴보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가군,나군,다군 세번의 기회가 있는데 2승1무 정도로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장작난로에 김도 굽고 만두 만들어서 얼리려고 ..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2. 18. 21:12

&lt;강산에&gt; 카페 주변에 드림랜드 눈썰매장이 얼마전 개장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주말을 대비하여 열심히 인공눈을 만들고 있더군요. 눈 썰매장 입장료. 입장객이 그리 많지않아 기다리는 시간없이 눈썰매를 싫컷 탈수있다는게 제일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눈썰매장을 찾은 가족들 오시라고^^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2. 18. 21:01

지난번에 만든 메주를 띄우려고 짚을 엮는중. 못하는게 없는 &lt;콩이맘&gt; 가끔 쿵~소리가 들리면 유리창에 또 새가 헤딩을 했구나 하는데 며칠전에도 &lt;오원리&gt;님이 잘 보살펴서 날려줬는데 오늘또 쿵~ 어질어질~ 예비 새장에 안정을 취하게 넣어주고. 저 유리창에 일년에 몇마리는 헤딩을 하여 반..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2. 10. 20:05

12월 첫날 메주 쑤기에 이어 옆집에서 두부 만드느라 아궁이에 불을 붙였네요. 순두부도 고소하고 두부도 고소한 하루였습니다. 내년에는 콩을 심지 않으려고 했는데 조금 심어야할까 봅니다 하하~ 아침에 흐릿한 가운데 수레넘이쪽에서 해가 뜨네요. 곧 해가 달처럼 변하기 시작하고요..결국 아침나..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2. 3. 22:24

올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쑤었습니다. 물에 불리고 가마솥에 장작불넣어 4시간 정도 푹 삶아주고. 삶은콩을 절구로 찧는 대신 자루에 넣고 밞아주기도 하고 고무대야에 부어놓고 직접 발로 밞아주니 잘 이겨졌습니다. 빈 아이스크림통을 메주틀 삼아 메주덩이를 만들었더니 &lt;콩이맘&gt;이 흐..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2. 1. 20:3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촐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부장팀 장작패기 놀이 어설픈 박대리님......그러나 요령을 익힌 잠시후엔 돌쇠로 변하더군요. 막강 돌쇠 장작패기 시범 조교 새신랑 장과장님. 한 장작 패는 장부장님. 덕분에 장작패기를 수월하게 끝마친 &lt;설봉&gt;은 혼자 미소를 지었다지요^^ 족구..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1. 30. 15:10

요즘 카페 주변에서 숲 가꾸기 사업한다고 나무를 베어 놓았네요. 산에 있는것은 눈에 담아만 두고 카페 옆 밭에 넘어트려 놓은 녀석들은 몇개 거둬 들였습니다. 낙엽송. 서리태 콩을 터는 두 사모님......서방님들이 콩 안 턴다고 화났나? 서리태는 한말 수확. 돌쇠는 그동안 장작을 팼어요.... 장작패기..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9. 11. 2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