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7/30 아침은 간단하게? 채소볶음으로 주말이라 노고단은 많은 탐방객들이 다녀갔다. 7/31 1차로 건조기에서 말린 고추를 2차로 햇볕에 널어 말리고 있다. 고추를 말릴때면 콩이맘은 맘 놓고 계곡으로 피서도 가지 못하게 된다. 더운 여름철엔 느닷없이 소낙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다. 산아래..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8. 2. 23:14

7/27 아침에 고추밭에 방재를 하는데 울타리 옆에서 예초기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동네 어르신들이 예초를 하였다. 우리 울타리 주변이라 해마다 내가 예초를 하였는데 올해는 투잡을 하느라 미처 손을 보지 못해서 생긴일이다. 어르신들께 죄송 하다며 연신 머리를 조아리니 직장 다니면..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7. 29. 23:00

7/25 나무에서 익은 토마토를 바로 수확하여 토마토 주스를 마시니 그냥 건강 해지는기분이다. 휴가철이라 탐방객이 많을것 같아 캠페인을 하는데 막상 탐방객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산아래는 무더위에 난리가 아닌데 성삼재는 안개속에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시원하다. 성삼재 도..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7. 26. 23:10

7/23 2016년 여름 설봉농장의 모습들 고추밭 다른집은 벌써 두번째 고추를 수확한곳도 있는데 설봉농장은 26일쯤 첫물 고추를 수확할 예정이다. 매실밭 적오크라....현재로선 어디에 쓸지 용도가 애매하다. 예쁘게 생긴 꽃은 날이 더워서 백화주에 텀벙~하고 다이빙을 하였다. 토마토 가지 ..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7. 25. 06:48

7/20 참외를 모두 수확 하였다. 잘 익은것은 저온저장고에 보관 하고, 나머지는 참외 장아찌를 담근다고 한다. 노고단 정상 개방 시간이 변경되어 아침 일출을 볼수가 있다. 노고단 정상 탐방은 7월1일부터 10월말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일반차량,자전거,오토바이,애완동물은 출입을 할수..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7. 23. 00:01

7/17 "닭 한마리 잡을까? " "왜?" "복날이라...." "그냥 넘어가지" "그럼 내가 마트에서 한마리 사올께" 콩이맘과 출근한 설봉의 대화다. 덕분에 초복날 저녁은 닭죽으로 맛있게 먹었다. 큰닭 4마리와 꽃닭 4마리도 이번 초복은 무사히 넘겼다. 7/18 화엄사에서 성삼재로 걸어서 출근 하려고 마음..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7. 19. 23:28

7/14 노고단 가는길에 만난 산토끼 노고단 대피소 주변 지리터리와 원추리꽃 성삼재 휴게소 주변엔 다람쥐가 과자 부스러기를 주워 먹느라 바쁘다. 퇴근후 콩이맘과 원추리 꽃길을 걸었다. 서시천과 노고단 왕시루봉 방향 밀가루 빼고는 설봉농장에서 직접 기른것이다. 가지나물 무침도 ,..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7. 17. 00:01

7/10~11 장마철이라 노고단은 여전히 안개속 비 오는 날은 탐방객들이 많지 않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7/12 휴일인데 비가 내려 거실에서 농장을 바라본다. 잠시 비가 그친 사이에 고구마밭도 찍어보고 농장 주변 예초도 하였다. 장마통에 풀이 마구 자라 며칠동안 몌초기를 끼고 살아야..

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016. 7. 13.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