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12/12 콩이맘 생일날 화개를 다녀왔다. 화덕피자를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들어주러 강산에 시절 우리가 만들어 팔던 돈가스가 생각난 날이다. 꽃이 귀한 겨울에 볼수있는 채소꽃 오전,오후에 틈틈히 작업을 하여 매실 전정을 모두 끝냈다. 여름 전정을 하였더니, 겨울 전정이 한결 수..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2. 16. 10:12

12/4~5 오래된 간장 항아리에서 건진 간장 소금을 햇볕에 말리는중 땅이 얼기전에 고춧대를 정리 하기로 한다. 분수호스도 걷고 비닐도 걷어 놓으면서 한 이랑씩 고춧대를 정리 하였다. 한달 정도 더 말른 다음 밭에서 태워주면 끝 폐 비닐은 마을 비닐 집하장에 버리면 된다. 지하수 모터..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2. 8. 11:13

12/1 어느새 한해가 저물어 가는 12월이다. 무와 호박을 썰어 쑥을 넣어 빻은 쌀가루를 섞어서 직접기른 팥을 삶아 찜솥에 깔아 시루떡을 쪘다. 식기전에 엎었더니 수분이 많아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좋다. 도시에 사는 콩이 외삼촌은 설봉농장에 와서 김장을 한다. 민들레는 언제 겨울나기..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2. 4. 09:07

11/28 지역별로 살펴본 김장 적정 시기. 설봉농장은 이번 주말쯤 김장하기 딱 좋은 시기인데 올해는 조금 일찍 김장을 하였다. 추수가 모두 끝난 들판 섬진강 어류 생태관에서 키우는 수달 먹이를 주지 않으니 돌아선다. 요즘 수달의 건강이 좋지 않아 관람객들이 체험삼아 주는 먹이를 판..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1. 30. 19:58

11/24 소박하지만 맛난 생일상 어느새 60살 생일이 돌아왔다. 비가 내리는데 화엄사를 다녀왔다. 오랫만에 얼굴을 보여준 콩이 빗속의 화엄사 저녁에는 몇년만에 숯불을 피웠다. 팬션에 놀러온 기분이 난다. 서리태 콩을 꺽었다. 비닐도 모두 걷어냈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손수레가 수명을 ..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1. 27. 21:31

11/20 김장을 할 배추를 따 놓았다. 콩을 말리려고 하면 비가 내리고.....이 겨울이 가기전에는 타작을 할수있을 것이다. 봉소정 봉소정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경 인기척에 놀란 노루가 뛴다.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진단한 내용 나의 예상 수명 맞는말~ 11/21 출근전에 배추를 절이고 올해도 ..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1. 24. 12:19

11/16 면세유 가격 서시천에서 바라본 지리산은 빗방울이 하나씩 농업인의 날 행사가 있는데 비가 살짝 내리고 있다. 행사는 실내 체육관에서 진행 호박농사를 짓는 내고향냉천리 동민씨는 신규농업인대상을 수상 하였다. 진열한 농산물들 오후에는 뒤풀이 공연 경품권 추첨은 기대하지 ..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1. 19. 19:40

11/12 지난번 추수를 할 논에 고인물을 퍼내는것을 도와 줬더니, 고맙다며 음료수를 사 가지고 오셨다. 11/13 메주콩 꺽기 묶어서 대문 입구에 세워 놓고 출근.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밖에서 불을 때며 사골을 끓이는중 11/14 수분수에 열린감을 수확 하였다. 꽤 많이 땄다. 생각보다 달콤하니 ..

지난일기/2018 지리산 귀농일기 2018. 11. 15.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