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친구 철상군 부부가 지리종주 산행을 한다고 하여 합류하기로 한다. 03:23분에 구례구역에 도착하는 친구를 마중나가 구례 버스 터미널로 와서 성삼재행 버스를 탄다. 구례 터미널에서 04:00에 출발(요금은 3,200원,성삼재까지45분 소요) 김밥은 한줄에 2,000원. 평일이건만 버스는 지리산 종주를 나선 산꾼..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27. 12:15

지난 4월6일에 지리산자락으로 이사왔건만 아직 지리산 종주를 하지 않았다. 누군가 방문했을때 마침 시간이 맞으면 주변을 함께 다니는것도 괜찮다 싶어서 미뤄놨던것이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않던 친구 철상군이 부부동반으로 지리산 종주산행을 하러 내려 온단다. 콩이맘은 자신 없다길래 나혼자 ..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24. 22:10

오후 1시쯤에 광평리의 땅을 계약하기로 하였다. 12시 넘어 잠들어 알람을 조금 늦게 맞춰놓고 새벽4시에 일어나 월드컵을 시청 하였다. 오늘 일이 잘 풀리려나보나^^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인한후 흑송형님네 끝물 매실을 따주러 집을 나섰다. 종합운동장에서 바라본 노고단. 날씨마저 맑게 개여 노고..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23. 18:28

설봉이 다슬기 잡기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하니 물안개비 형님이 함께 가잔다. 다슬기 잡으러 섬진강으로~ 갈대숲 사이로해서 섬진강에 들어가야 하므로 돌아 나오는길을 잃기 쉽다고 어찌나 겁을 주던지 일단 주변을 잘 살피면서 꽁무니에 바짝붙어 쫓아 다녔다. 쫓아가다보니 길잃을 염려가 별로없는..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22. 23:33

주로 눈팅만 열심히 하는 귀농인 카페 모임에 다녀왔다. 전북 장수 지역에 새집을 지으신 회원분이 집들이겸 모임을 주선 하신다기에 집지은 모습도 볼겸 콩이맘과 다녀왔다. 판넬로 단열에 신경써서 30평짜리 집을 평당 240만원 지으셨다는데 나도 저리 지어볼까 생각중인터라 유심히 둘러봤다. 난방..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21. 17:41

지리산 남부 사무소에서 자원활동가분들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완도 수목원을 둘러보고 청산도에서 일박하는 일정이었다. 주식회사 태평양소유의 10만평 넓이의 설록차 강진다원에서 강진의 무위사. 무위사 산책길에 월출산 국립공원 자원활동가분과 함께. 강진에 가면 설록차밭과 무위사 그리..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19. 21:34

흑송 형님으로부터 구원 요청이 와서 매실을 따러 나섰다. 새벽5시에 일어나 아침먹고 6시부터 작업하여 오후 3시에 종료(8시간 근무) 그러나 우리는 30분 정도 매실을 떠 따고 일을 끝냈다. 2시간쯤 따다가 집에 간다고 할줄 알았는데 콩이맘도 하루종일 잘 버텨줬다. 높은곳은 내가딸께(사실 고소공포..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16. 21:23

오늘은 사심이 가득 담긴 일기를 쓰겠습니다^^ 부동산 중개 사무실을 방문하여 매물을 문의 하던중 일산에서 오신분에게 소개 한다는 피아골 매물을 겸사겸사 따라 갔었다. 굽이쳐 들어가는 계곡 골짜기 깊은곳에 자리한 6백몇평의 매물안의 황토집. 바위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땅이 임야인 지목이었..

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2010. 6. 16.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