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콩이맘은 손가락이 부어올라 배봉지 씌우는 일은 그만 두기로 하였다.
설봉은 변함없이 낮에는 열심히 근무를 하였다.
저녁에는 오랫만에 귀한하림님을 만나 오리고기로 정을 나눴다.
5년전 처음 만났던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 선한 모습 그대로여서 좋은 사람이다.
구례로 이사 오던해 명지 아파트에서 집들이 하던날도 함께 했었다.
5/23
쉬는 날이다.
어제 삶아 놓은 죽순
취나물과 곤드레 나물도 삶아서 널고
옆마당과 뒤꼍도 예초기로 깨끗히 정리 하였다.
오디가 익으려고 한다.
왕보리수도 어느틈에 빨갛게 익어간다.
감자밭에 듬성 듬성 크게 자란 명아주도 베어내고
매실이 통통하게 살이 오르기 시작 한다. 6월 초순부터 수확이 가능할것 같다.
2년된 탱자밭에 풀도 뽑아주고
풀에 치여서 자라지 못하고 있는 탱자 묘목
낮에 한숨 자는 사이에 콩이맘이 가마솥 주변을 시멘트로 발라 놓았다.
나물 삶고난 다음 뜨거운물로 장독대 주변에 부어 줬더니 풀들이 익어 버렸다.
저녁놀이 아름다웠던 지리산
저녁에는 희배 형님이 홍어회를 준비 했다고 불러서~
홍어탕도 유난히 맛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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