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4/12~18 매실밭 에초 8년전에 볼펜심 크기의 묘목을 심은 울타리용 탱자나무에도 꽃이 피었다. 섬진강 잔디길을 산책 하였다. 섬진강변은 요즘 갓꽃이 한창이다. https://blog.naver.com/guryesns/222311305777 [비대면 여행] 섬진강 물멍 섬진강 물멍야생갓꽃걷기 좋은길코로나19로 인하여 거의 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분이 많습니다.휴... blog.naver.com 올해는 근무를 하지않는 수달 관찰대에 들러서 짐을 찾아왔다. 양춘 형님이 엄나무 순을 가져와 막걸리 한잔 고향에 아버님을 뵈러 갔다가 조카가 운영하는 송우리 설빙도 방문 고추 모종을 구입 하였다. 2,000주를 7년동안 농사짓고, 1,200주를 2년동안 짓다가 올해는 자가 소비용으로 300주만 심기로 한..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4. 19. 07:59

4/6~11 집 주변의 풀베기를 하였다. 뒷동산으로 고사리를 꺽으러 갔는데 아직이다. 고추밭, 오이밭, 호박밭 만들기 봄나물이 가득한 구례 오일장 풍경 감자밭 2차 헛골 밀어주기 화엄숲길 산책, 밭 만들고 비닐멀칭 하는일도 이틀 동안 천천히 하였다. 감자싹은 하루하루 짙은색으로 변한다. 탱자꽃 고구마 두단 정도 심을 자리 만드는 중 콩이맘은 화분 분갈이 데크앞의 철쭉이 활짝~ 배꽃은 다 떨어지고 남원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을 먹고, 실업급여를 신청 하였다. 올해는 3년동안 다녔던 수달관찰대 자연환경해설사를 쉬기로 하였다. 그동안 2명이 근무 하였는데 정원이 1명으로 줄었다. 일단 서류는 제출 하였었는데 많은 생각을 한 뒤에 쉬기로 하고 면접날에 가지 않았다. 화엄사 일주문에서부터 화엄사 입구 까지 왕겹벚꽃이..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4. 12. 09:13

4/1~5 화엄숲길은 녹색으로 물들고 있다. 올 봄은 날씨가 감자싹이 일찍 올라온다. 2일. 벚꽃은 모두 떨어졌다. 2010년 4월6일 설봉이 구례로 귀농한 첫해엔 그때 벚꽃이 한창 이었다. 9일까지도 한창인 벚꽃 매실도 어느틈에 열매를 맺고있다. 섬진강 산책길 맑은 지리산, 왕시루봉 능선 탱자꽃이 피고 있다. 앵초 다래 두릅 두릅,부추,오징어전 황매화 봄비가 내리는 감자밭 감나무에도 새순이 많이 돋아났다. 설봉농장 풍경 동네 한바퀴 산책중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고추 심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일찍 심은 감자는 싹이 꽤 크게 자랐다. 봄을 비벼서~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감자밭 풍경 30년 넘게 사용한 중고 트랙터를 구입하여 7~8년 잘 사용하고 수리센터로 시집을 보냈다. 그곳에서 새로운 주인을 만나 거듭..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4. 6. 07:45

3/26~31 올 벚꽃은 작년보다 더 빨리 피었다. 구례 벚꽃길 100km를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았다. https://blog.naver.com/guryesns/222288178297 [비대면 벚꽃구경] 구례 100km 벚꽃길 ​구례 100km 벚꽃길 2백리 벚꽃길비대면 벚꽃 구경코로나 19로 아직은 사람들과 만나는게 쉽지 않습니다.... blog.naver.com 벚꽃 계절에 구례를 방문 하시면 이렇게 차로 달려봐도 좋을것 같다. 법수치리 영창 형님과 편백숲도 산책하고 들썩 거리는 흙을 들춰보니 감자싹이 올라 오기 시작 한다. 혹시 아침 기온이 내려가 얼까봐 들췄던 흙을 다시 덮어줬다 저녁은 싸리버섯 전골로 개울가에서 야생 미나리 채취 희배형님 집 주변에서 쑥부쟁이도 베어 와 가리는 중 벚꽃이 비가 되..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4. 1. 08:39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3. 25. 21:44

3/15~21 동네 산책길에 만난 고추모종 하우스 두릅이 언 피해를 볼까봐 두릅순 자리에 종이컵을 씌워 놓은 모습 농장엔 어느새 풀이 한가득 제일 무시무시한 환삼덩굴이 쑥쑥~ 올라오고 있다. 살구꽃 천리향 향기가 진짜 천리를 갈 정도로 진하다. 쉬엄쉬엄 밭을 갈고 있는 농부. 설봉농장은 언제 바라봐도 멋지다. 양춘 형님이 표고버섯을 이만큼 따줬다. 수선화꽃 할미꽃 콩이맘이 귀가하여 단호박과 딸기,사과를 넣은 백설기를 만들었다. 낙지백숙도 끓여줘서 몸보신을 하였다. 동백꽃 구례의 벚꽃은 예년에 비해 며칠은 빨리 만개할것 같다. 윤스테이 촬영지로 유명해진 쌍산재는 요즘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화엄사 홍매를 보러 가다가 차가 너무 많이 밀려있어 다시 돌아 왔다. 부추등 봄나물로 전을 부쳐 먹었다.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3. 22. 09:19

3/8~14 탱자묘목을 제주도로 시집 보내려고 굴삭기로 캐는 중 생각보다 크게 자랐다. 이틀동안 탱자묘목과 씨름을 했더니 힘이든다. 이삭줍기로 모은 탱자무 묘목도 모두 처리 하였다. 봄에 심을 탱자씨도 가려 놓았다. 목련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전에 목련꽃차를 만들었다. 탱자씨를 파종 할 밭도 후딱 만들어 놓았다. 골을 내서 탱자씨를 뿌려주고 상토로 덮어줬다. 수선화가 한송이 피었다. 비가 그친 설봉농장의 매화꽃 풍경이 더 멋지다. 탱자씨 파종 이틀째 물앵두꽃이 한가득 피었다. 올해는 맛있는 물앵두 맛을 볼수 있으면 좋겠다. 하루 이틀새에 목련꽃이 활짝 피었다. 해마다 꽃봉우리가 올라올때 서리 피해를 봤는데 올해는 꽃이 활짝 피는 동안 꽃샘추위가 없었다. 드디어 탱자씨 파종을 모두 마쳤다. 콩이맘이 부재중이..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3. 15. 10:14

3/1~7 탱자나무 묘목이 시집가게 되어 몇뿌리 캐 보았더니 생각보다 좋다. 봄에 다시 파종 할 탱자씨 고향에 아버님을 뵈러 다녀왔다. 산악회 지인들도 만날 겸 오랫만에 나들이 길에 나섰다. 등산복과 골프복을 만들어 판매하던 친구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 하였다. "닥터모두" 코로나가 지나간 후 모두 잘 될것으로 믿는다. 석양에 물든 임진강이 아름답다. 임진강 매운탕과 오랜 우정을 밤새 나눈 맛나고 즐거운 하루였다. 설봉이 출타중에 콩이맘이 씨감자를 갈라 놓았다. 동네 뒷산을 올랐는데 생강꽃이 활짝 피었다. 진달래도 피고 삼밭재 오르는 길에 바라본 섬진강 풍경 봄까치꽃이 한창이다. 이틀동안 탱자씨앗을 가려 놓았다. 3월7일 감자 두박스를 심었다. 땅이 질어서 두박스를 심는데 4시간 쯤 걸렸다. 다음주에 탱자..

지난일기/2021 지리산 귀농일기 2021. 3. 7.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