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8/4 방학을 맞이하여 집에 내려온 콩이와 함께 담양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다. 죽녹원 앞 개울 그냥 대나무 숲길이다. 화엄계곡 연기암 산책길이 훨씬 좋은것 같은데 관광객은 이곳이 더 많다. 가족이 함께 할수 있고, 떡갈비라는 확실한 먹거리가 있어서 그런것 아닌가 생각 한다..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8. 6. 00:13

8/1 설봉농장표 고춧가루로 무생채를 만들었는데 약간 매운맛이다. 아침나절에 농장 주변 예초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콩이 마중 나가느라 화엄 계곡 대신 집에서 더위를 피했다. 저녁 무렵부터 대형 선풍기를 틀어대면 시원한 바람이 가득하다. 요즘 지리산은 푹푹 찌는 한여름 날씨. 울..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8. 3. 23:22

7/30 비 소식도 없고 햇볕도 쨍쨍하여 데크에 고추를 말리기로 한다. 폭영경보가 내려서 화엄계곡으로 피서를 계곡에서 조금 떨어진 넓은 데크에 자리를 잡았더니 바람도 별로라 이동 역시 계곡이 좋아~ 윤정씨 부부가 합류하여 이른 점심겸 막걸리 맥주 파티 비누칠하며 머리 감는 사람..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8. 1. 00:07

7/28 너무 더워서 화엄 계곡에 있는 시의동산 정자로 피서를~ 구레여행 연구모임 밴드에 사진 올렸더니 미소형님과 희배형님 부부도 피자와 과일을 가지고 합류. 저녁 6시 가까이 정자에 누워서 계곡 소리와 시원한 바람을 자장자 삼아 쿨쿨~~ 저녁에는 지리산권 관광대학 첫 수업에 참석. ..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7. 30. 00:02

7/26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고소한 콩이맘표 콩국수가 최고다~ 모처럼 햇살이 쨍쨍하다. 한낮의 기온이 35도가 넘어 더위를 피해 화엄 계곡으로 콩이맘은 치유의길로 설볼은 계곡치기로 올라보기로 한다. 돌이 미끄럽기는 하지만 계곡으로 오르는 재미도 특별하다. 화엄 계곡에 들어서..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7. 27. 22:53

7/21 지난번에 응급처치법 일반과정을 마치고 이번에는 전문과정 교육을 받기로 한다. 실습위주의 수업으로 진행. 누가 시켜서 받는 교육이 아니라 그런지 수업 태도가 진지하다. 심폐소생술 실습에 이어 상처처치법까지 하루가 어찌 지나가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간다. 4일동안의 교육 기..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7. 26. 00:18

7/20 콩이맘이 고추를 수확 하려고 단단히 무장을 하고 밭으로 향한다. 모기향과 엉덩이 의자를 달고, 무릎에는 앉았다 일어나기 좋은 장치를 한 물건을 착용 하였다. 1시간쯤 고추를 따다가 농막에서 맛난 아침을~ 2시간만에 첫 고추 따기를 마치고 세척 작업중 지하수가 풍족하여 고추 세..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7. 20. 23:24

7/18 고추 수확 시기가 다가와서 건조기 채반을 깨끗히 닥아 놓았다. 홍화도 여문것 같아서 베어서 햇볕에 널고 낮에만 활짝 핀 모습을 보여주는 별꽃. 지리산은 흐림. 그래도 한낮에는 햇살이 뜨거워 채반이 저절로 소독이 된다. 굼벵이가 더 많이 파 먹은 감자는 요즘 우리집 간식이다. ..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2015. 7. 19.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