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의<지리산방>

시비시비 &lt;콩이맘&gt;생일 입니다. 미역국은 전날 미리 끓여놓고 &lt;강산이&gt;데리고 집으로 가서 씻기고, 재우고 녀석 머리를 쳐박고 뭘하나...... 미역국 한그릇 얻어먹고 있네요. &lt;콩이맘&gt; 생일에 &lt;강산이&gt;가 호강 하였습니다. 미역국에 두부양념구이로 조촐하지만 맛난 식사를 하고 호박을..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2. 12. 21:40

&lt;강산이&gt;녀석이 비닐을 죄다 물어뜯어 카페트로 바람막이를 해줬어요.....그러게 지만 컴컴하고 무섭지 왜 물어뜯어~ 카페 모임을 공지하고 몇분이나 오실까 했는데 예상외로 많은분들이 오셔서 모처럼 &lt;강산에&gt; 전체에 열기가 가득 넘쳐난 하루였습니다. 태백에서 하루종일 걷다가 일요일에 ..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2. 8. 22:21

&lt;콩이&gt;가 지난 11월15일에 집에 다녀간후 시험도있고 바쁘다보니 12월24일경에나 집에 올것 같다며 &lt;콩이맘&gt;이 간식 보낸다고 바쁘네요. 고구마를 쪄서 밀가루를 조금 섞어 반죽하여 " 고구마 타래과"를 만들었답니다. 오늘은 오징어채,귤,누룽지 과자등을 같이 넣어서 보내줬습니다. 어제는 카..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2. 4. 21:48

엊그제 비 온날 매화산과 치악산 높은곳엔 눈이 내렸네요. 매화산에 쌓인눈 &lt;강산이&gt;와 아침마다 산책하는게 하루 일과중 첫번째 입니다. 어느새 김치독에서 꺼내 먹게 되었습니다. 동치미. 김치. 깍두기도 있고요. 옆집에서 광어회에 한잔 하자고 부르시네요. 이번엔 앞집 어르신도 불러서 카페..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2. 2. 22:08

카페 일기를 쓴지 어느덧 일주일이 흘렀네요. &lt;콩이맘&gt;이 수술을 하고난후 공연히 바쁜척하기도 하였고 웬지 힘이 빠져 그런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별다른 일은 없었고요. &lt;콩이맘&gt;이 불편한 손으로 어설픈 &lt;설봉&gt;을 도와주느라 고생하고 있답니다. 점심 ,저녁 식사준비 한번 제대로 못한..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2. 1. 15:29

안녕하세요? 치악산에서 카페 &lt;강산에&gt;를 운영한지 어느덧 일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고 있네요. 작년 겨울에 아무도 의지할곳 없는 이곳에 와서 카페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lt;설봉&gt;과 &lt;콩이맘&gt;이 별다른 외로움없이 힘든 산골생활을 잘 견뎌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카페 일주년을 맞..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1. 25. 21:53

밀린 일기래야 또 맨 먹는 얘기뿐이지만 그래도^^ 18일. 카페옆에 한그루 있는 산수유가 빨갛게 잘 익었기에 술이나 담아볼까하고 채취했습니다. 요만큼. 지난번에 딴 호박이 썩을 기미가 엿보여 깍고 말려서 호박 지짐이를 해먹고. 19일. 옆집에선 냉이 튀김에 고구마 튀김까지 가져오시고. 20일. 아침 ..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1. 21. 22:04

지난 주말 &lt;강산이&gt; 목욕시킨후 &lt;콩이&gt;가 데리고 잠. 드림랜드앞 개울에 물놀이장겸 스케이트장 조성 공사중 문어+돼지고기+버섯+김치만두 등등 오늘 아침엔 서리가 더 하얗게 내렸습니다. 연탄재와 서리. 길가 풀위에 앉은 서리. 집짓는 공사장에 호스가 얼어서 해동중. &lt;강산이&gt; 데리고 ..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2008. 11. 17.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