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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7-카페 모임 이모저모(사진 많아요 인내심을 가진분만 클릭~)

지난일기/치악산 일기

by 설봉~ 2008. 12. 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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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산이>녀석이 비닐을 죄다 물어뜯어 카페트로 바람막이를 해줬어요.....그러게 지만 컴컴하고 무섭지 왜 물어뜯어~

 

카페 모임을 공지하고 몇분이나 오실까 했는데 예상외로 많은분들이 오셔서

모처럼 <강산에> 전체에 열기가 가득 넘쳐난 하루였습니다.

 

 태백에서 하루종일 걷다가 일요일에 온다던  <장부장>님이 추위에 쫓겨 토요일에 카페로 제일먼저 도착.

<장영기>님도 원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나 함께 옴.......소세지 구워서 한잔

 

 집에 들어가 번데기탕에 영지주로 다시 한잔.

 

 주전자째 빨아대는  <장부장>님

 

일요일 아침 뒷동산으로 산책을 나섭니다.

 

 헛둘 헛둘~

 

 뒷동산 정상에 <강산이>가 젤 먼저 도착

 

 기념사진1

 

 기념사진2

 말 달리듯이 잘 달리는 <강산이>

 

 학곡2리 이장님네(흙돼지집) 마당에 피워놓은 장작불을 쬐며 커피 한잔씩 대접받고.

<제키>녀석이 <강산이>를 덩치로 제압한다고 자꾸 귀찮게 하니 도망 다니기 바쁩니다.

 

 꽁꽁 얼어붙은 개울.

 

연이틀 매서운 추위에 은근히 걱정하였는데 오전까지만 춥고 오후부터는 날이 따듯해지기 시작합니다.

아마 오시는분들 마음이 모두 따듯하신분들이라 그 기운이 치악산 자락으로 전달된게 아닌가 싶어요.

 

 지리산 흑돼지 목살.

 

 구룡포 과메기도 손질하고.

 

  춘천의 <대조영>님이 준비해오신 가래떡.

 

 

 오전부터 준비중.

 

  <대조영>님이 3병이나 협찬해주신 "삼지구엽초주"

 

 춘천에 일이 있으셔서 오래 있지 못한다고 하시기에 미리 고기를 구워서 대접.

<대조영>님과 옆지기 그리고 친구분들

 

 덕분에 <설봉>은 대낮부터 한잔하기 시작~

 

 카페 손님 접대하랴 오신손님 접대하랴 바쁜 <콩이맘>

 

 <장부장>님이 설겆이를 도와줘서 겨우 카페가 정상 가동 됩니다.

솜씨를 보아하니 집에서 많이 해본듯.......공처가냐 애처가냐 그게 궁금하다구~

 

 먼저 춘천으로 올라가시는분들과 기념사진 찍고.

 

  <산처럼물처럼>님이 준비해오신 꽁치와 삼치 그리고 굴......덕분에 푸짐한 밤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카페 옆 마당에 전등 밝히고 모닥불 피워놓고 숯불 피워 놓으니 준비끝.

 

 인사를 나누는 회원님들.

 

 먹고 놀자는 모임 취지대로 밖에서 이런 풍경으로 놀았습니다.

 

 자연스럽게 고기파와 생선파로 갈라져서 먹게 되더군요.

주로 젊은층은 고기파 노장층은 생선파로 분류가 됩니다........저는 양쪽 다 다니느라 바빴고요^^

 

 원주에서 오신 <라니>님과<훈공>님 부부

 

 인천에서 오신  <산처럼물처럼>님 부부

 

 서울과 포항에서 오신 <장부장>님과 포항윤가<윤상현>님

 

 근처 둔내에서 오신  <말목장>님과<민여사>님 부부

 

 부천과 광명에서 오신 <매물정보>님과 <장영기>님

 

 분당에서 오신 <장과장>님과 여친

 

 <콩이맘>과 <설봉>

 

<강산이>

 

 배부르게 먹었으니 놀아보자구~~

 

 

 감미로운 노래가 우리 마음을 행복하게 적셔줍니다.

 

 노래 잘하고 기타 잘치는 <라니>님 덕분에 모임이 더욱 멋진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그렇게 밤은 깊어갔습니다. 정이 쌓이는 만큼~~

 

 밖에서 다 먹고 카페안에서 차 마실때 눈이 2센티쯤 쌓이도록 왔으면 좋겠다고 노랠 불렀더니 진짜 눈이 내렸어요^^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밤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월요일 아침 강산에 풍경.

 

 <장부장>님 잘 찍어줘요.

 

 출근하는 그녀를 위하여 빗자루질을 했어야 했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장부장>님과  <매물정보>님이 버스를 타고 떠나면서 일정이 모두 완료.

 

다음에도 더욱 반가운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두손은 가볍게 마음은 즐겁게 오시길 바랍니다.

너무 많은걸 받게되니 제가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축하난.......감사드려요.

 

 어제 준비한 고기가 남아서 옆집에서 오늘 저녁에 또 구웠습니다.

옆집 사장님과 학곡2리 이장님 어제 오시라고 했는데 쑥스러워서 안오셨다네요.

 

 

1.참가자명단-18명+한마리

 

대조영팀4명

장부장님

장영기님

장과장님과 애인

정과장님(매물정보)

포항윤가님(윤상현)

산처럼물처럼님 부부

라니님과훈공님 부부

말목장과 민여사님 부부

설봉과콩이맘

강산이

 

협찬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대조영님-삼지구엽초주,가래떡

산처럼물처럼님-생선,축하난

장부장팀-눈넉가래,장갑과티셔츠,와인

라니님-유기농 사과 한보따리

 

출처 : 설봉의 치악산 전원까페 <강산에>
글쓴이 : 설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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