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일기래야 또 맨 먹는 얘기뿐이지만 그래도^^
18일.
카페옆에 한그루 있는 산수유가 빨갛게 잘 익었기에 술이나 담아볼까하고 채취했습니다.
요만큼.
지난번에 딴 호박이 썩을 기미가 엿보여 깍고 말려서
호박 지짐이를 해먹고.
19일.
옆집에선 냉이 튀김에 고구마 튀김까지 가져오시고.
20일.
아침 산책길에 마을회고나이 시끌벅적하기에 살펴보니
농촌마을 체험하러 학생들이 왔네요.
떡메로 떡도 만들고 솥뚜껑에 전도 부치고.........
청정 매화산 계곡에 배추 절인 흔적이.............
맑은물에 배추를 절인거야 탓하기 뭐하지만 뒤처리나 깔끔히 하시지 ㅜㅜ
수확이 끝난 들녘과 진골을 품은 강산에 뒷동산.
연탄난로 혼자 뜨끈하기에 고구마 납작하니 썰어서 올리고~
옆집에서 쿠*전기압력밥솥을 샀더니 덤으로 후라이팬이 딸려왔다고 삼겹살을 구우며 또 부르시넹^^
엊그제 딴 산수유를 잘 말려서
씨앗 발라내고
다시 잘 말려준 다음.
21일.
어제 황골 사부님 레스토랑에 장작난로를 놓았다고 자랑하며 구경 오라기에 원주 시내에서 시장보고 들름
제작 난로........ 백만원이나 들었다네요.
불 타오르는 장작불 처럼 <라비올라> 레스토랑이 대박나기를 바랍니다.
감자탕을 준비하여 아침도 거하게 얻어먹고 느즈막히 카페문을 열었답니다.
황골 <라비올라>레스토랑 2층에서 바라본 상고대가 멋지게 조망되는 치악산 능선.
저녁에는 산수유로 술을 담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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