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다래나무와 포도나무가 엉켜서 자리기에 다래나무가 뻗어나갈 자리를 마련해줬다.
군내버스를 타고 화엄사 입구에서 내려 황전마을-청냇골-상사마을-설봉농장으로 오는 산책을 다녀왔다.
걷는길도 평탄하고 시간도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적당한 코스다.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
청냇골에서 바라본 섬진강 풍경
지리산 둘레길 광의 수한마을 - 마산 황전마을 https://blog.naver.com/guryesns/221847883713
지리산 둘레길 마산 황전마을 -상사, 오미마을 https://blog.naver.com/guryesns/221848953078
수선화꽃
콩이맘이 도토리묵을 쑤었다.
3/10
도토리묵이 차들차들 맛나게 잘 만들어졌다.
천리향 향기가 솔솔 풍겨온다.
잊을만하면 꽃을 한두송이 피우는 철쭉
히야신스도 색색의 꽃을 보여준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니 콩이맘이 달래도 캐서
부침개를 부쳐줘서 막걸리 한잔을 곁들여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한다.
3/11
하동의 지인이 산수유꽃 구경을 하고 구례를 지나면서 순대국밥으로 아침을 같이 하였다.
오후엔 화엄숲길로 산책을 다녀오기로 한다.
각황전 옆 화엄사 흑매가 이제 꽃망을을 곧 터트릴 기세다.
며칠후에 하번 더 다녀와야겠다.
화엄사 낭비둘기
계곡의 물소리는 봄냄새가 진하게 풍겨온다.
언제나 걷기 좋은 길이다.
내친김에 산수유꽃을 보러 산동으로 달렸다. 만복대 눈꽃이 멋지다.
꽃 색깔이 잔하다.
저 멀리 차일봉에도 눈꽃이 피었다.
코로나19로 예년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평일에 꽃구경을 나선 차량이 꽤 많았다.
설봉농장의 수선화꽃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데크앞의 수선화는 아직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고 있다.
목련은 꽃망울을 터트리려다가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다시 움츠러 들었다.
데크위의 파고라는 햇볕이 들면 여름같아서 묵도 잘 마르고
도라지도 잘 마르고 있다.
아침에 지인이 전해준 소머리 국밥으로 오늘도 해복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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