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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하지감자 심기, 지리산둘레길 걷기, 노란 봄꽃들

지난일기/2020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20. 3. 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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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3월 첫날에 하지감자를 심었다.


씨감자로 약 4박스를 심어줬다.



씨감자가 조금 더 남아 매실밭 옆으로 한이랑을 더 만드는중



설봉농장 울타리 주변의 홍매화가 아름답게 피었다.


사과나무 아래엔 히야신스가꽃을 피우고


목련꽃도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설봉농장 매화꽃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예쁘다.



편안한 풍경



마산천변을 산책중에 바라본 보리밭(밀밭)



산수유꽃도 활짝~



히어리도 어느새 노란꽃을 보여준다.


귀한 애호박을 나눠줘서 맛있는 된장찌개와


내가 좋아하는 부침개로~



바람이 많이 분다는 예보에 감자를 심은곳에 흙을 덮어줬다.


밭고랑을 오리걸음 하듯이 다녔더니 허벅지가 뻐근하다.

2020년 하지감자 심기는 나름 수월하게 끝났다.


3/3~4


코로나19로 출근 일정이 늦춰져서 이참에 구례 구간 지리산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구례터미널에서 남원행 버스를 타고 밤재-산동-난동-방광-황전리 화엄사 입구까지 걸을 예정이다.



밤재정상



편백나무 숲


산수유 시목지


현천마을


난동마을 소나무


황전리 뒷산의 소나무 숲길


화엄사 입구 주차장


밤재-산동 구간 둘레길 걷기 https://blog.naver.com/guryesns/221837549282



콩이맘이 구례오일장에서 꼬시레기를 구해와서 맛있게 만들어 줬다.



희배 형님은 농협 배당용 비료를 쓰라고 몇포대 가져다 놓았다.



농막앞의 수선화는 꽃이 피기 시작


설봉농장의 매화꽃은 자나가는이들이 카메라를 꺼내들게만든다.


도로주변 울타리에서 바라본 풍경


홍매화


시골에서도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설봉과 콩이맘은 이번 코로나19가 시자된 이후에 단 한장의 마스크도 구입하지 않았다.

2월초에 면사무소에서 지급한 마스크 몇장도 겨우 한두장 사용하고 있다.


평소에는 착용을 하지않고 오일장이나 관공서에 일을 보러갈때 남을 배려하여 잠깐씩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면마스크를 빨아서 사용해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농장에서 소소한 일을 하고, 인적이 드문 둑방길이나 산길을 걸으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면 이번 코로나19가 진정 될때가지 무난하게 보내지 않을까 생각된다.



올핸 토란도 30개 정도 심어줬다.


수선화꽃


카페 회원여러분들 모두 건강하게 이 시기를 넘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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