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어제는 지리산에 첫 눈이 내리더니 오늘은 설봉농장에 첫 눈이 내렸다.
첫 눈은 그냥 좋다.
작년 첫 눈은 많이 내렸는데 올해는 조금~
배추는 된서리에, 눈까지 맞았으니 점점 달고 맛나게 생겼다.
옷을 벗어버린 나무는 춥겠다.
사륜차량으로 이동하는 출근길이 아직은 수월하다.
성삼재엔 더 많은 눈이 내렸다.
산 아래는 눈이 내려도 금방 녹기 때문에 아무도 눈을 치울 생각을 않지만 산 위는 다르다.
종일 한산했던 하루
밤 기온
11/25
아침 기온
주말 이었지만 눈이 내려 빙판길이라 탐방객들이 많지 않았다.
운반기 바퀴가 실빵구가 나서 교체중
기계치인 설봉을 대신해서 양춘 형님이 엔진도 살펴 본다.
바람빠진 손수레도 발포 바퀴로 교체
콩이맘은 김장철이 다가오니 젓갈을 내렸다.
11/26
배추 절이기
생각보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다.
갓은 콩이맘의 보호속에 아직은 싱싱하다.
건조기에 겉 표면을 말려준 곶감에 핀을 꽂아서
차광된 하우스에 걸어 놓았다.
잘 마른 매실나무 가지가 불땀이 좋아서 그런지 자꾸 솥 앞에 앉는 콩이맘.
저녁까지 마무리 하지 못한 감말랭이 깍기는 거실에서 계속 이어졌다.
요즘은 출근하는 날보다 휴일날이 더 힘든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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