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
지리산은 오랫만에 맑음, 농장은 계속 초록
배추 모종은 점점 꼴을 갖춰가고 있다.
장독대 주변의 풀은 어느새 정글로 변하고 있다.
때를 모르고 고개를 내밀었다가 때마침 내린비에 제법 몸집을 키운 표고들
응급처치법 강사과정을 들으러 전주로 가는길에 뒤돌아본 농장 모습.
이번주도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쭉~ 달려야 한다.
수업을 마친후 전주 막걸리 집에서 정을 나누고 밤새 교안 작성 하느라 고생한 동기들이 많았다는 소문이다.
위장에 탈이나 금주중인 설봉은 건배용 첫잔 막걸리 반잔만으로 버텼다^^
8/22
찜질방에서 자고 일찍 일어나 응급처치 교재를 끌어안고 공부중.
이론과 실기는 마무리하고 강의 실무에 대한 수업도 받고, 예비강사들이 모의 강의도 실시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산악안전 강사 자격증을 가진 동기는 응급처치 강의도 현장 중심의 실습 위주로 진행 한다.
토요일은 구례로 귀가하여 새벽까지 강의 교안을 작성 하느라 연 이틀 잠을 제대로 못자 몹시 피곤 하였다.
8/23
실전 강의 평가 시간.
설봉은 오전에 일찍 평가를 마치고 오후는 편한 마음으로 보냈다.
마지막 수업 마치면 경황 없으니 미리 기념사진 찍어 두려고 점심 먹으러 가기전에 모엿.
응급처치법 강사 과정을 함께한 동기들과 미녀 강사님.
직장에서 요구하는 수료증을 받기위해 일반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은 더러는 피동적으로 움직였는데
본인이 스스로 원해서 시간과 금전을 투자하여 참여한 강사과정을 함께한 동기들 참으로 능동적이었다.
대부분의 동기들은 이미 다른 분야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았다.
동기중에 나이가 제일 많았고, 많이 부족했던 설봉을 잘 도와줘서 덕분에 무사히 수료하게 됨을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달 일반과정부터 시작하여 전문과정과 강사과정까지 총 12일 동안 82 시간을 수강 하였다.
바쁜 농사일을 미뤄두고 구례에서 전주를 오가며 공부하는 설봉을 뒷바라지해준 콩이맘도 덕분에 고생이 많았다.
저녁은 콩이맘표 삼치 야채 튀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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