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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18- 도라지 캐고, 광평마을 청년회 야유회, 당분간 금주선언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8. 19.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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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웃집에서 잔디밭을 깍아 달라고 부탹하여  예초기로 오전내내 4시간 동안 작업을 하였다.

2시간 이내에 마칠것으로 예상 했는데 금잔디가 촘촘한데다가 몇년동안 빠싹 깍지 않아서 좀 오래 걸렸다.

 

오후에는 곰돌이 형님과 귀농귀촌협회 모임 장소 물색하느라 계곡 주변을 답사.

점심은 짬뽕

 

 

곰돌이 형님네 포도는 따 먹다가 지쳐서 그냥 놔뒀는지 맛있는 포도가 햇볕에 말라가고 있다.

너라도 좀 따 먹지???

 

문수골 계곡

 

오후에는 고추 방앗간에서 약 60근을 빻아 왔다.

 

3년 정도 자란 도라지를 캐서

 

콩이맘에게 전달

 

8/18

아침에 고추밭 줄띄우기 작업을 하였다.

고추가 꽁꽁 묶어 놓지 않고 오이망으로 씌워 놓았더니 자라는 모습이 아주 편안해 보이고 좋다.

 

대봉감은 아직 본격적인 성장을 하지는 않고  있다.

 

배추씨를 파종을 조금 깊게 했는지 더러 싹을 틔우지 않네.

 

아침에 농장에서 수확물

 

들깨가 제법 잘 자라고 있다.

 

광평마을 참깨 말리는 모습이 프로 농사꾼 냄새가 난다.

 

오늘은 마을 청장년회에서 고흥으로 단합대회를 가는 날.

 

녹동과 금산면 방향으로 간다.

 

 

금산면의 김일 체육관

 

흉상을 보니 머리가 참 야물게 생기셨다.

 

체육관 내부

 

추억의 프로 레슬링 시청도 하고~

 

일단 새참을 먹고

 

장어집 도착

 

하모회로 점심을

 

장어 샤브샤브까지

 

나로호 전망대

 

 

 

주변 풍경들

 

전망대에서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장소는 보이지 않는다.

귀갓길에 회와 과일로 또 새참을~

 

연이틀 외식에, 과한 음식에 이은 음주로 배 앓이를 심하게 하였다.

아픈배를 부여안고 이른 저녁부터 자리에 누웠더니 새벽에 눈이 떠져 일기를 작성중.

 

좀 적게 먹고, 음주도 자제 하라고 신신 당부하는  콩이맘 얼굴 보기도 그렇고 해서   당분간 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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