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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25-농장 모습, 구례 귀농귀촌 협회 모임

지난일기/2015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5. 8. 2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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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밭에 뿌릴 유박 거름과 트랙터에 넣어줄 경유와 에초기에 사용할 휘발유를 구입.

 

이름이 좋네.

감자를 캐고나서 배추를 심을밭에 트랙터로 두번이나 로터리 작업을 하였는데 또 풀이 자라 예초기로 대충 베어냈다.

이번비가 그치고 날이 들어 밭이 어느정도 뽀송뽀송 해지면 트랙터로 로터리 작업을 하고 경운기로 두둑을 만들어 줘야 한다.

 

 

 

 

사과는 이제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만큼 맛이 들었다.

 

응급처치 교육 받느라 농장에 조금 소흘 했더니 온 천지가 정글이라 하루 종일 예초기를 돌려댔다.

 

뭐라도 하나씩 주워 먹으라고 닭들도 풀어 놓았더니 예초기에 운명을 달리한 개구리들을 잘 찾아 먹는다.

 

참외밭을 걷어 냈더니 매실나무 위에까지 열매를 달고 있었네.

 

닭장위의 대봉감도

 

 

표고목 위의 단감 나무도 열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가지가  축 늘어 졌다.

 

이제 처서가 지났으니 풀이 자라는 속도는 많이 더뎌 질것이다.

 

대추나무

 

들깨는 벌레들이 못살게 굴어 정신을 못차린다.

 

녹두가 익어가면서 콩이맘이 분주하다.

 

고추밭 옆은 예초기로 베어 주면 풀 관리는 끝.

 

고추는 아직 크고 싱싱하다.

 

에초기를 미처 돌리지 못한곳의 고추밭 고랑 이렇다.

 

 

 

 

참깨를 베어낸 자리도 어느새 풀이쑥쑥~~

 

 

8/25

태풍 고니가 생각보다 고요하게 다가왔다.

 

비는 생각보다 적게 내리고 바람도 약하게 불어 다행이다.

지금 바람이 세게 불어대면 키가 다 자란 콩밭이 엉망이 될것이다.

 

콩이맘이 기르는 배추 모종

 

비오는날은  농부들이 맘편히 쉬는날 이라 영화 구경을 하러 자연드림파크로 왔다.

 

요즘 인기가 좋다는 베테랑을 관람.

 

저녁에는 구례 귀농귀촌 모임에 참석.

 

 

 

피아골에서 표고 농사를 하는 협회 회원님이 종편에 출연하였다.

세상에는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존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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