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아침에 일어나서 예초기를 돌리려다 명절날인데 그냥 쉬자하고 느즈막히 출근 하였다.
추석날 차례를 지내고 음식을 가져온 직원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냈다.
슈퍼문이라는데 똑딱이 카메라에 무작정 눌러대는 실력이라 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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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는 떡잎을 키우고
군데군데 이빠진 자국들이 많다.
배추는 이제 자리를 잡았지만
온갖 새들이 내려앉아 후벼 파는 덕분에 모종이 많이 죽었다.
저녁에는 횟집에서
9/10
쉬는날이다.
저녁에는 콩이맘이 집에 올것이니 할게 많다.
잔디밭도 깍아주고, 농장과 집 주변도 예초기로 부지런히 깍아줬다.
집안 청소에 설겆이까지
빨래도
농장에는 이제 바쁜일은 거의 끝내 놓았다.
햇살이 쨍쨍한 지리산 자락의 들녘은 이제 곡식이 야물게 여물고 있다.
하루일과를 마감 하기전에 뒷정리도 깔끔히 마치고 터미널로 콩이맘을 마중 나갔다.
꽃무릇이 제법 보인다.
저녁은 송이버섯 전골로.
부부로 사는게 무엇인가 생각하는 하루였다.
좀 부족하여도 서로를 탓하지 말고 존중하며 살아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저녁에는 잠이 쏟아져서 컴퓨터를 잡고 잇기가 힘들어 점심 시간에 일기를 쓰고 있다.
설봉농장 고춧가루는 믿어주시는 단골 고객분들 덕분에 완판 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도 질좋은 고추를 생산 하도록 올 겨울부터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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