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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하늘 다람쥐, 설봉농장 농작물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9. 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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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

 

 

 곰똥 참외가 꽃이 피었다.

 

 

수요일에 이어 금요일도 곰돌이 형님집으로 퇴근 하다시피 했다.

 

9/6

 

아침나절에 한시간 정도 예초기를 둘러메고 농장의 풀을 베다가 출근 하는게 아침 일과다.

 

 

 

 

 

 

 

 

 하늘 다람쥐 한마리가 어린것인줄 알고 구조하여 가져 왔는데 살펴보니 성체인데다 별 이상이 없어 바로 자연으로 방사 하였다.

연기암 올라가는길 소나무에 방사하고 돌아왔는데 콩이맘도 그시간쯤 그길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살짝 엇비켰다며 아쉬워한다.

 

 햇볕에 잘 마른 고추는 콩이맘이 눈으로 직접 선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추석 연휴에 근무하느라 혼자 남는 설봉을 위하여 콩이맘이 송편과 전을 마련해 놓았다.

 

9/7

 

콩이맘은 아침 첫차를 타고 양주 본가로 가고, 설봉은 추석 연휴동안 출근을 한다.

 

 보호색인 흰반점이 모두 사라진 고라니 새끼들이 좀더 자라 무사히 방사 되었으면 좋겠다.

산 아래 농장을 가지신분 입장에서는 고라니가 유해동물로 분류되지만 야생동물 의료센터에서는 이들을 보살피는것도 임무다.

 

 

농장 진입로를 예초기로 정리하는것도 한참이나 걸려 미처 빗자루로 쓸어 놓지는 못했다.

콩이맘이 돌아오기전에 깨끗히 쓸어 놓아야 하는데 다른일을 해치우는게 우선이다.

 

 무우

 

 대봉

 

 배추는 어느새 잎을 많이 키웠다.

 

9월15일 이후에 한번 더 수확하고 끝낼 생각인 고추가 아직도 싱싱하다.

작년에는 수확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10월까지 고추를 수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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