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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쉬는날.
오늘은 배추밭 만들기를 마쳐야 한다.
긁괭이로 밭 이랑을 다듬는데 흙이 물을 머금어 힘이 배가 든다.
때 맞춰 가져온 수박으로 갈증을 풀어 버린다.
동력 페러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대봉감은 이제 콩이맘 주먹 만큼 자랐다.
밭 고르기를 마치고 힘에 겨워 오전 일과는 여기서 끝.
콩이맘은 참깨를 한번 더 털어서 이만큼 건졌다.
도라지 씨.
계단옆에 자스민꽃 향기가 좋다.
오후에 비닐 멀칭을 시작
수동 멀칭기 덕분에 한시간만에 쉽게 마쳤다.
무우씨는 오늘 파종.
콩 꼬투리.
곶감 조금 남아 있던것 주문이 들어와서 택배를 보냈다.
우체국 택배비가 많이 인상되어 올해 cj 택배로 옮겨 일년 계약을 하였다. 10키로 3,500원 20키로 4,500원
처음에는 3,500원 받다가 곧이어 4,000원으로 인상 하더니 오늘은 5,000원을 달라고 한다. 신뢰가 실종 되었다.
농산물을 팔아서 얼마 남지도 않는데 택배비까지 부담 스러워 많은 농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눈먼 돈 엉뚱한곳에 쓰지 말고 농산물 택배비를 일부 보조해주는 정책을 내 놓았으면 좋겠다.
농업이 죽으면 머지않아 그 댓가를 톡톡히 지불해야 할텐데 알고도 모르는체 하는지 모르고 모르는체 하는지.....
여자씨름 마지막날 천하장사 결정전을 구경
결승전은 임수정 선수와 구례군청 소속의 박은비 선수가
1대,2대에 이어 작년5대 천하장사를 거머쥔 임수정 선수가 올해도 우승
서시천에서 바라본 노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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