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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23-감자밭, 반달곰 추적팀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4. 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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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콩이맘은 낮에 완두콩에 나뭇가지 지지대를 세워 줬다고 한다.

 

 설봉농장 울타리 경계에는 황매화가 한창이다.

 

 감자도 어느새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봄은 빠르게 우리곁을 지나가려고 애쓰고 있다.

 

 지리산은 맑음

 

 고구마 심을밭엔 풀이 한창 잘 자라고 있다.

 

 고추는 이달말경에 심을 예정.

 

 양다래 나무도 어느틈에 잎을 풍성하게 키우고 있다.

 

4/23

 

아침에 한시간 가량   옥수수 심을밭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마치고 출근

  

 지리산 탐방센터 앞에 주치를 하고 다리를 건너 출근하는 풍경이 좋다.

 

 

 

 다리에서 바라보는 화엄사에 흘러 내려오는 계곡물도 좋고

 

 종석대와 노고단

 

오늘은 신규직원 교육일정에 따라 곰 추적팀중 한팀과 함께 하기로 한다.

 

 연기암 주변 산에서 활동중인 반달곰 위치 추적중

 

 문수 계곡에서도 추적 작업

 

지나는길에 조경이 멋진 집도 지나치고 

 

화개 칠불사쪽에서도 위치 추적중

 

의신마을에 건축중인 곰 생태 전시관

 

점심은 구내 식당에서 준비한 도시락에 슈퍼에서 끓인 라면을 곁들였다.

 

점심 먹고 이동 하는데 의신마을 정대장님이 벽소령 아래에서 새끼를 두마리 거느린 곰을 만난 상황을 설명중.

 

간담이 서늘해서 그 근처에 못가고 있다구~

고로쇠 코크도 빼야 되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못가겠다고 한다.

 

삼정마을 주변에서도 위치 추적중

 

악양 형제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이곳에서도 위치 추적중

 

안테나를 들고 무전기에 귀를 기울이니 소리가 나는데 초보자라 위치까지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함께 들어간  직원은 작년에도 근무한 경험이 잇어서 그런지 폼이 자연 스럽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포장 상태도 좋지않은 도로를 한참 돌아 다녔더니 은근히 힘들다.

매일 이런일을 수행하는 직원들은 고충이 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본부로 돌아와서는 안전장구 착용과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밖에다 먹이를 주기 위하여 잠시 계류장에 넣어둔 반달 가슴곰.

 

퇴근후엔 순천대로 생태휴양 해설사 강의를 받으러 갔는데 저녁을 챙겨먹지못한 학생들을 위하여 총무님이 준비한 간식.

 

오늘 강의는 좀 딱딱한 주제라 그랬는지 재미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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