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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안에 참깨를 심으려고 비닐을 씌웠다.
탱자밭엔 탱자 싹 대신에 풀이 먼저 올라왔다.
명아주 판이다.
녹색 감잎이 봄의 아름다움을 표현 한다.
농장에서 사진으로 찍히는 집은 찌그러져 보이는적이 많다. 왜 그러지......
도라지밭
잔디밭 풀매는 콩이맘
퇴근을 마친 곰돌이 형님이 콩이맘의 숙원 사업인 데크위에 덩굴식물을 올려 놓으려는 미션 수행중.
조립식 판넬에 볼트 박느라 애를 쓰고 계신다.
콩이맘: 당신은 뭐해~
설봉: 기록은 중요한 것이여~
콩이맘: 아이구 내팔자야~
곰돌이 형님: 봉아. 담엔 데크 션찮은데 수리하자~
달이 아름다운 지리산
저녁은 취나물밥에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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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심을 밭에 석회를 뿌렸다.
콩이맘은 취나물 장아지를 담고
트랙터가 세워져 있는 모습을 바라보면 공연히 배가 부른 느낌이다.
점심은 읍내에 있는 ㅍㅎ 식당에서 한참을 기다려 비빔밥으로
예전에는 구례에서 유명짜한 식당 이었다는데 기다려 가며 먹을 생각은 별로 없다.
오후엔 고추밭 만들려고 트랙터로 신나게~
경운기 배토기로 고추밭 이랑도 만들었다.
한참 돌 골라내며 일하다가 방문객이 있어 작업 중단.
저녁에는 곰돌이 형님이 소주 한잔 하자고 불러내서^^
어제 면접을 보고, 오늘 늦은 오후에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 하라는 전갈을 받았다.
국립공원 종복원 센터에 계절직 직원으로 올 연말 까지 근무를 할 예정이다.
면접중에 나이가 많아서 젊은 직원들과 근무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다며 난색을 표해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경험을 쌓을수 있음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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