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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9-소셜 교육 & 콩이 합격

지난일기/2014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4. 1. 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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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흑송 형님이 나눠준 패화 석회를 66포 가져 왔다.

3년에 한번씩 나눠 준다는데 우리 마을 이장님께 미리 신청을 하지 못하였었다.

 

 

 구례 오일장에 들러 가래떡도 조금 사고

 

 명절 밑이라 그런지 구례 오일장은 유난히 북적 거린다.

 

 한개 천원짜리 계란빵 하나씩 사먹고~

 

 실내 체육관 옆 서시천에는 자전거와 사람이 다닐수 있는 다리가 건설 중이다.

 

 

 서시천변을 조금 거닐다가

 

 희배 형님네 농장을 방문

 

 소나무 옮기느라 한창 바쁘다.

 

 작년에 심은 탱자 나무가 별로 크게 자라지는 않았지만 싱싱하게 잘 버티고 있다.

 

 저녁에는 구례 지리산 농부들의 소셜 모임에 참석

 

  군수님도 방문하여 격려

 

 열기가 뜨겁다.

 

 

 

페이스북 사용법 저자. 구례가 고향인 최규문 교수의 강의 였다.

 

스마트폰도 농기구라고 하는데 판매할 물건이 많은 사람들은 잘 사용하면 꽤 유용하고 좋을것 같다.

설봉은 소통의 필요성은 인정 하지만 농장 규모와 삶의 방향을 생각하면 그냥 적당히 아는 정도로 만족 하련다.

 

귀농일기를 쓰는 이 카페도 모바일 위주로 변해가는 세상이라 그런지  제작년이나  작년에 비하여 방문객이 많이 줄어 들었다.

그래도 판매 목적이 주가 아닌 귀농 일기를 저장하는 공간 개념이 더 크기에 그냥  이 상태를 유지할 생각이다.

 

 

1/29

 

콩이가 초등학교 교사 임용 시험에 최종 합격을 하였다. 올해 초등 학교 임용고사 합격자는 1528명

 

교대에 입학 하는날부터 공부 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생님이 되라는 조언을  하였다.

임용고사는 100명을 뽑는다면 90등 정도로 합격하면 되니 그리 하라고 하였다.

그래도 막상 4학년에 올라가 수험생이라 불안 하였는지 나름 열심히 하더니 100명중에 10등안으로 합격 하였다.

 

부모의 역할은 자식이 제 밥벌이를 할 정도로 키워 놓으면 된다는게 평소 생각이다.

발령이 나면 거주할 집 문제, 결혼 문제, 새로 태어날 아이 키우는 문제등 새로운 걱정들이 자꾸 생기기는 하겠지만

이만큼 키워 놓았으니 콩이가 스스로 헤쳐 나갈것으로 믿고 앞으로는  우리의 삶에 무게를 더 두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콩이를  잘 키워낸 현명한  콩이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낮에는 매실나무 전지한 잔 가지를 신나게 처리.

 

 명절 맞이 목간은 화엄사 아래 한화 콘도 목욕탕에서 5,000원

 

 남자 목욕탕에서는 노고단이 보이고  밖에 나오면 솔숲이 좋다.

 

저녁에는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건을 논의 하느라 광평마을 청년회 모임에 참석.

 

내일 첫차를 타고 고향 양주에 갔다가 설날 저녁에 지리산으로 귀가할 예정이다.

 

카페 회원여러분들도 즐겁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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