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대나무 풍경소리, 진도 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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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건강 진단 받으러 오랫만에 순천으로 외출을 하였다.

오전에 순천의료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니 오후 4시 이후에 진단서를 발급 한다고 한다. 

 

 

 

큰  마트 구경을 한다는 콩이맘 덕분에 거기서 밥도 먹고 아이스 크림도 먹고

 

 내친김에 영화까지 한편 보고 왔더니 하루가 후딱 지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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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연수 받으러 가는 콩이를 구례구역으로 데려다 주고 팔목이 아프다는 콩이맘은 한의원에 들렀다.

 

 한옥 건물과 정원이 잘 꾸며진 임규 한의원

 

 정자

 

 

 대나무 풍경 소리가 정겹다.

 

 장독대

 

 

 

 영하의 날씨에 춥기는 하지만 오후에는 야외 수도가 햇살에 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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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안에서 꺼낸 고춧대를 태우는데  덜 말라서 그런지 연기가 많이 난다.

설봉농장이 마을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산불과는 무관한 지역 이지만 바람이 불지 않는날을 택해 불을 피웠다.

 

 마을 청년회 임시 모임에서 진도 홍주를 맛본다.

 

 대보름날 행사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오리 날개 숯불구이도 나눠 먹으며 한가로운 시골의 겨울 하루가 지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