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4-닭잡고, 시래기 삶고, 만두 만들고, 삼겹살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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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일시장은 설맞이 시장이라 사람들이 북적 거린다.

이번 장날에는 생선이, 다음 장날에는 고기가 많이 팔릴것 같다.

 

 우리집도 닭 한마리 억지로 잡아서 닭고기 장국 만들것과 만두에 넣을 고기를 마련 하였다.

 

 불을 지핀김에 시래기도 삶아 놓고

 

4시경에 산책길에 나섰다.

코스는 설봉농장-광평마을-상사마을 저수지-지리산 둘레길-상사마을-광평마을-설봉농장

 지리산 둘레길은 걷기에 참 좋은 길이다.

 

 

 소나무가 많아 공기가 더 좋은것 같다.

 

 상사마을은 마을 진입로가 넓어서 좋다.

 

 당몰샘에서 바라본 저녁놀

 

 광평마을에서 설봉농장 가는길

 

 좌측에는 어느새 새로운 집들이 많이 들어섰다.

 

 길 우측으로는 설봉농장이 두충나무 사이로 얼핏 보인다.

 

 콩이도 요즘 그림 그리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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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만두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닭고기를 넣고 만든다고 한다.

 

 반죽은 어제 해놓고 오늘 다시 치댔다.

 

 설봉표

 

 콩이표

 

 점심은 만두찜.

 

지리산 둘레길 숲길 체험 지도사 면접 결과가 나왔는데 예상대로 낙방 하였다.

그래도 마음 한켠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아 조금 허전하였다.

기존 근무자중에 한명이 교체 되었는데 다른 사람이 선택되었다. 다시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녁은 숯불구이 방식이 새로운 집에서 삼겹살로

 요렇게 석쇠를 세로로 세워서

 

 양측에 숯불을 넣고 굽는 방식이다.

 

 잘익은 녀석은 좌우측으로, 덜익은 녀석은 가운데 놓고 더 익혀주면 된다. 캠핑올이란 제품 이다.

 

후식은 칼국수로

면접에 떨어진 아쉬움은 이렇게 달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