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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14- 산불 감시 근무, 버섯전골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11. 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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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산불 감시 근무중이라 둘레길 걷기는 함께 하지 못하고 콩이맘을 데려다 주면서 한컷.

 걷기전에 몸풀기부터

 

 점심 시간에 잠깐 합류함.

 

설봉은 산불 감시 근무를 콩이맘은 둘레길 걷기를 하면서 하루를 평온하게 보냄.

 

11/14

 

저녁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이것은 오늘은 이곳저곳에서 불을 피운다는 예보나 마찬가지다.

 

 뭐하신대요?

 

 한참 두리번 거리다가 안보여서 막 불 피웠는데 어쩌코롬 금새 왔다요~

 

구례는 지금 콩 탈곡이 마무리 되는 시기다.

 

 

 저녁에 비가 온다고 해서 주변 청소한것 좀 태우고 있어요.

"미안 합니다. 끌까요?" "내가 지켜 볼테니 마져 태우세요"

 

 두시간 전부터 불 그만 피우라고 했는데

 

비오기전에 태우고 로터리 쳐야 한당께~.

다음부터는 1월경에 태우세요.

 

 저쪽도

 

 이쪽도 연신 연기가 올라온다.

 

 그렇잖아도 가심이 콩닥거리면서 불피웠는데 으째 한번만 봐주셔.

 

12월 중순 이후 눈이 내려 산불위험이 감소할때 그때 고춧대건 깻대건 태웠으면 좋겠다.

 

 

 

 

 

콩이맘은 절임배추 하느라, 설봉은 산불감시 근무 하느라 종일 고생했으니 저녁은 송이버섯 전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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