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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2-콩 털기 & 효소

지난일기/2013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3. 11. 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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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

 

농막을 비우려고 오전에 콩을 터는데 눅눅하여 다시 밖에 내다 널었다.

농업기술센터에 몇대 있는 콩 터는 기계로 작업을하려고 했는데 언제 차례가 올지 모르겠다.

 

 읍내에 나가 고무통 큰것 구입하고, 이런저런 볼일보고 오는길에 만난 식당앞의 대봉 감나무.

 

 오후에 콩이맘이 작대기 들고 콩을 두드리고 있어 기계는 냅두고  도리깨로 콩을 털기로 한다.

 

 막상 일을 시작하니 메주콩 털기는 잠간 사이에 마무리.

 

올해 콩 농사는 알이 굵고 잘 여물었으니 성공적이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콩농사를 짓지 않기로 하였다.

 

 

 먼지 먹으며 골라 냈더니 수확량이 한가마 정도.

 

 저녁에는 힐링캠프 결산 모임을 갖고 하루를 마무리.

 

11/12

 

오늘도 쉬는날이라 매실효소와 쇠비름 효소를 년회원들께 보내려고 작업중

 

 바람이 많이 불어 따듯한 데크에서 병에 효소를 담았다.

 

 무도 몇개 뽑고

 

효소와 함께 설봉농장에서 처음으로 수확한 대봉감도 몇개씩 담았다.

 

절임배추도 2박스 택배로 보내고

 

내일 모레 보내줄 배추도 절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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