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일이다.
아침부터 대봉 곶감 깍느라 종일 바쁘다.
올해는 대봉 곶감 4,000개를 깍을 예정이다.
밑둥을 도려내고
감자칼로 하나씩 깍았다.
그나마 단감과 달리 대봉감은 수작업으로 깍기가 수월하다.
설봉농장에는 비가, 지리산에는 눈이 내린다.
내일 아침 노고단은 멋질텐데....
1,600개 깍은 곶감은 건조기에 넣어서
곶감을 말리는 동안 먼지가 앉지 않게 겉만 살짝 말려줄 예정이다.
저녁은 절여놓은 배추 한쪽으로 보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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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곶감을 살펴보니 겉 표면이 살짝 잘 말랐다.
기계가 없어서 손으로 깍았지만 그래도 손으로 깍은게 역시 모양이 좋다.
무도 기계로 채를 썬것보다 손으로 채썰은게 더 맛있으니 곶감도 그럴라나.
이틀전에 절려놓은 배추를 세척하여 물빼는중에 간간히 비가 내려 비닐을 덮어 놓았다.
오전에는 공동구매한 쇠비름 효소와 대봉감,고구마,무, 절임배추를 포장 하여 택배로 보냈다.
쇠비름 효소 6병을 포장하다보니 공간이 조금 남아 무를 한개씩 넣었다.
그랬더니 10키로가 넘어 우첵국에서 택배비를 천원씩 더 물었다.
곶감에 핀을 하나씩 끼워
바람은 잘 통하고 햇볕은 차단된 건조장에 이렇게 걸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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