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2박 3일간 천안 연암대로 귀농귀촌 코디네이터 교육을 받으러 간다.
못다 씌운 배추밭 멀칭을 새벽에 일어나 마무리 하고 천안으로~
밤 9시까지 교육도 있고, 일정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수들이 꽤 많다.
구례에서는 곰돌이 형님과 둘이서 참석.
밤 9시에 첫날 일정을 마치고 나니 룸메이트들이 씻자마자 모두 잠을 잔다. 나만 사이비 농부다.
8/29
다음날 교육을 진행 하시는 강사님의 열정도 대단하다.
참가자 개인 소개시간.
2분의 시간을 줬지만 대부분 5~10분 이상을 자기 소개를 하고도 모자라 보인다.
밖은 천둥 번개와 함께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지만 강의실의 열정을 식히지는 못하고 있다.
곰돌이 형님은 노래 한자락 부르며 좌중을 휘어 잡고 인상을 남긴다.
성능이 조금 못미치는 컴퓨터를 앞에 놓고 SNS 교육도 진행
강의를 마친 강사님과 기념 사진.
친교의 시간도 갖고
조별로 발표도 하고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낼수는 없지^^
흑맥주,삘건맥주,그냥 맥주도 있다며 곰돌이 형님이 맛보라고 챙겨준다.
둘째날은 저녁형 인간 설봉의 생체 리듬에 가까운 시간에 잠을 잤다.
8/30
기념사진 찍게 모여
찰칵~
마지막 수업중에 동기 모임 회장과 부회장 선출
각 조별로 상담일지 제작 발표를 하며 마무리
모임 운영진 선정
2박3일간 많은것을 배우고 돌아왔다.
콩이맘은 하루뒤에 1박2일간 증도로 교육을 받으러 가서 우리집 짐승들이 배고픈 시간을 보냈다.
밤에는 산악회원 부친상이 있어 보성으로 조문을 갔다가 벌초를 할겸 처갓집으로
8/31
아침일찍 도착한 큰처남과 함께
부지런히 벌초를 하였다.
콩이맘 고향 동네.
지난 여름에 피래미를 모두 잡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쪽대를 들이 댓는데 몇마리 없다.
구례에서 배추 모종을 열판 구입하여
한이랑 심었는데 세판이나 들어갔다.
한판에 만원을 줬는데 72구짜리가 그나마 상태가 이렇다.
모종 하나에 200원 이나 들어가게 생겨 나머지 일곱판은 반납하였다.
나머지 모종을 반납하러 갔더니 농사꾼이 그런거 계산하면서 농사 지으면 못쓴다고 하시는데
당신이 키운 모종이 빈자리가 많은것을 알면서도 열판을 구입 하는데 보충용으로 한판의 덤도 안주면서......
올해는 배추를 1,000포기 정도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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