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두고랑 남은 고구마 캐기
고랑에 따라서 상태가 좋은것을 캘때도 있다.
한이랑을 캐고, 부천에 사는 친구부부가 방문할 예정이라 작업 중단.
친구가 도착하기전에 콩나물 콩을 수확하는데 크게 잘 여문 녀석이 있어서 찰칵~.
볕에 널어주고
11시경에 도착한 친구와 밀린 이야기 나무며 노닥 거리다가 탱자를 따기로 한다.
태풍에 몽땅 떨어져 버려 작년에 비하면 10분의 1도 안되는 수량이다.
작년부터 부탁을 하신분께 10키로 팔고, 방문한 친구가 아토피 증상이 있어서 몇키로 주고나니 끝.
당몰샘에 물뜨러 갔다가 수확한 벼를 말리려고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 찰칵~.
수리점에 오일 교환 하라고 맡긴 트랙터를 찾아서 귀가.
19번 국도에서 바라본 하사마을
19번 국도에서 바라본 상사마을
큰 도로로 주행하기가 뭣해서 둑방길로 주행중 바라본 풍경
트랙터가 하우스안에 쏙 들어간다.
참깨를 털다가 떨어졌는데 어느새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다.
낚시 고수인 친구가 설봉에게 낚시를 알려줄겸 방문 하였다.
작년에 설봉농장을 방문하여 섬진강에서 낚시를 하면 좋겠다 친구에게 며칠전 전화를 하면서
요즘 섬진강에 쏘가리 낚시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도 낚시를 한번 배워볼까 했더니
그 얘기를 기억하고 있다가 회사일이 잠시 한가한틈에 득달같이 지리산으로 내달려 내려온것이다.
루어 낚시중인 설봉......언제 엉덩이가 저리 처졌다냐.
아무튼 낚싯대 던지는 기술만 전수 받고 날이 어두어 철수 하였다.
콩이맘은 감 선별 작업할 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우리는 갈치 조림으로 저녁을 먹었다.
10/18
낚싯대도 전해주고,고구마를 캐주려고 방문한 친구지만 고구마 캐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라서
(초보자가 캐면 그나마 더 많이 찍힐까 걱정 되기도 하고, 겨우 한고랑 남았으니 ) 아침에 싫컷 자고 늦게 일어나라고 하였다.
낚시 강의중.........설봉은 뭔소린지 잘 못알아들으니 졸려.
루어 낚싯대와 붕어 낚싯대도 가져오고 여러가지 장비도 많이도 챙겨왔다.
누군가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그때나 함께 쫒아 가볼것 같다.(콩이맘이 더 관심이 많다)
우엉도 캐고
풋고추도 따고
가지도 몇개 따고.
배추도 한포기 뽑고, 옆집 할머니가 주신 호박도 한개 챙겨 넣었다. 때마침 뭔가 줄게 있어서 다행 이다.
콩이맘 머리 크기와 비슷한 고구마.
더 추워질까봐 고구마를 주어 담았다.
늦은 점심때 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으니 그 맛이 새롭다.
날이 훤할때 상경해야 하는데 헤어지기가 서운해서 풋고추를 따주고 가라 하니 좋다고 한다.
요상하게 생긴 고추.
넷이서 2시간 동안 풋고추를 수확하니 약 40키로.
나머지 고추도 더 따내면 너무 많은것 같아 일부 판매 하기로 하였다.
설봉농장의 풋고추를 판매 합니다.(60키로 한정 판매)
저녁에는 콩이 친구 아빠가 통달과 맥주를 가지고 방문하여 오늘도 배가 빵빵~
올해는 주량 총량제를 실시하여 일주일에 한병을 먹으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된다.
이참에 아예 금주를 선언해서 건강을 지키는게 좋을텐데 그게 잘 안된다. 금연 하듯이 금주도 단칼에 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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