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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26-숯불구이 & 냉면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8. 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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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주말의 지리산은 햇볕도 쨍쨍하게 맑았다.

 

 장아찌 포장.

 

 고춧가루 배송할때 필요할것 같다.

 

 콩이맘이 아이스박스에 심어둔 벼의 이삭이 팼다.

 

 이번 태풍에 지리산과 설봉농장은 별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내동 비가 내려 해바라기에도 곰팡이가 피기 시작 하였다.

 

 검은 들깨도 모처럼 비추는 햇볕에 내다 널고

 

 농장 예초 작업을 끝냈다.

 

 콩이 친구 아빠가 숯불구이를 준비 해가지고 와서 두 가족이 집 뒤켠에서 숯불을 피웠다.

 

 

 

봉지 숯이라 양을 가늠하지 못해서 추가 구입. 치악산 참숯을 한가마 주문해 놓아야 겠다.

그래도 읍내가 가까우니 고기를 구워 먹다가도 후딱 댕겨올수 있어서 좋다.

 

 북향이지만 정오가 넘어가니 그늘이 약간 부족하였다.

 

 고구마가 제법 굵어지고 있다.

 

 

 

 이른 저녁 시간에는 설봉농장을 방문한 귀농인 손을 빌려 액비통에 배관을 달아냈다.

 

설봉농장 농막에서 구례 귀농귀촌협회 운영진 임시모임을 가졌다.

추진중인 사업이 좋은 결과를 얻어 귀농귀촌 협회의 공익적인 사업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8/26

 

태풍이 비구름을 모두 빨아 당겨서 그런지 오늘도 햇볕이 좋고 맑게 개였다.

하우스를 살펴보고, 농장도 둘러보며 하루를 보냈다.

 

늦은 오후에는 하우스 고추밭에 열흘만에 살충제를 살포 하는데 고추 키가 3m가 넘어가니 농약을 뿌리면서 옷에 흠뻑 젖어든다.

내년에는 고추 농사에 대하여 좀더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고추 농사 규모를 결정해야 겠다.(팍~줄이는게 맞지 싶다)

 

 

콩이맘표 냉면으로 늦더위를 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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