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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16-옥수수 & 산닭구이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7. 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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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휴일인데 비까지 내리니 세 식구가 늦도록 쿨쿨~

 

 배가 고플때 올해 첫 수확한 옥수수를 쪄내오니 그 맛이 꿀맛이다.  (점심은 건너 뛰었다ㅜㅜ)

 

 얼마 남지않은 강낭콩 껍질까기가 만만치 않다. 다행히 콩이 친구 아빠가 한자루를 구입해 갔다.

강낭콩 농사를 션찮게 지은것 같다. 내년에는 제때 잘 수확해서 곧바로 껍질을 까던지 팔던지 해야겠다.

 

 점심을 건너 뛰었으니 이른 저녁으로 콩이가 좋아하는 돼지 목살구이를~

 

7/16

 

아침 나절에는  햇살까지 퍼진 맑은 날씨다.

 

 어느새 해바라기가 꽃을 많이 피웠다.

 

 농장을 둘러 보다가 한컷.

 

 참깨가 내 키를 훌쩍 넘어 크게 자란다.

 

 집 뒤엔 붉은 무궁화꽃이, 탱자나무 울타리엔 하얀 무궁화꽃이 피었다.

 

 

 감자를 캐낸 자리엔 풀이 무성하다.

 

 오늘은 예초기로 농장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 하였다. 풀은 대단하다.

 

 강낭콩 500그램

 

 저녁은 희배 형님이 산동에 있는 산닭구이집에서

 

 대체로 간이 쎘다.

 

숯불에 구운 닭 구이는 익힘 상태가 약간 부족한 느낌 이다.

 

숯불구이는 치악산 강산에 카페에서 참숯에 구워먹던 그 맛이 제일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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