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7/8~9-참마밭 제초 & 고사리 다시 말리기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7. 9. 23:26

본문

7/8

 

햇살이 맑은 지리산 이다.

 

지난 6월18일에 참마밭에 풀을 매주고는

 

 

 다른일에 바빠 제때 제초 작업을 하지 않았더니 20일만에 온통 풀밭이 되었다.

 

 

 그 댓가는 혹독했다. 30분이면 충분히 처리할 일을 몇 배 품을 들이고 힘도 몇 곱절 더 들었다.

농장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들을 베어 내느라 하루 종일 예초기를 짊어지고 땀 흘렸다.

 

7/9

 

한달전에 집 주변의 풀들도 깨끗히 정리 하였는데 그동안 방치 했더니 뱀이 나올 지경이다.

 

어제  예초기로 풀뿌리까지 샅샅히 파헤쳤다. 강아지들이 자기 영역을 조금씩 넓혀 가고 있다.

 

오전에  예초기로 한번 더 농장 주변을 깍아주고, 지저분한 농막안도 정리 하였다.

 

 지난번에 구입해둔 고사리도 햇볕에 바싹 말리는중이다.

 

 

 50근을 준비 했는데  30근은 내 눈높이에 비하여 품질이 약간 떨어진다.

 

 그래도 맛은 괜찮다.

 

고사리는 구색을 갖추기 위하여 준비 하였는데 먼저 귀농한 친구의 말대로 남는게 없이 잔손만 많이 가는 품목이다.

 

약간 덜 마른것이라 다시 말리는데 몇근, 고사리를 매만질때 마다 떨어져 나가는게 몇근이 줄어들고,

고사리 담는 봉투 구입비. 박스 구입비,택배비등을 따지면 인건비도 제대로 안나온다더니 딱 그짝이다.

그래도 소비자에게는 설봉농장의 농산물과 묶음 택배를 할수있는 잇점도 있고해서 구비를 하고 있다.

지리산 고사리가 맛있다고 해주셔서 그것 또한 보람을 느낄수 있었다.  조만간 고사리 판매글을 공지 해야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