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지리산 설봉농장에는 6월말에 비가 조금 내리고 지금까지 비가 내리지 않았다.
콩과 참깨는 비가 내리면 보식을 해줄 예정이다.
장마가 오기전에 노지 고추밭에 지줏대를 V자로 세워줬다. 고춧대 박는 망치를 아주 잘 써먹는다.
하우스안에 고추밭에 오이망을 씌워주려고 움직이니 땀이 비오듯 흐른다.
설봉이 마라톤을 할때 풀코스를 달려도 땀을 저만큼 흘려 본적이 없다. 일단 한줄만 작업하고 후퇴.
오후엔 나물반 교육을 받으러 가서 졸았다.
늦은 오후에 오이망 씌우는 작업을 하는데 일이 생각보다 더디게 진행된다.
7/4
낮에는 더워서 일을 못하니 5시에 하우스로 출근하였다.
선선해서 그런지 일의 능률도 오른다.
한줄 남겨놓고 작전상 후퇴.
1시간이면 마무리를 할수도 있지만 더위에 지치면 일을 못해 며칠 더 손해를 본다.
오후에 오이망 씌우는 작업을 마치고 오랫만에 농장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옆집에서 경계 울타리에 심어놓은 갓끈동부
올해는 노지 고추밭이 상태가 더 좋은것 같다.
하우스안에 고추를 키우는것은 기술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헛골에 깔아준 볏짚 멀칭은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 아주 괜찮은것 같다.
며칠후엔 강낭콩을 수확할 예정이다.
참외 넝쿨만 무성하고 참외는 안보인다.
가지는 몇그루밖에 안되지만 우리가 먹고 남는다.
파프리카.
토마토
방울토마토. 하우스안에 심어서 그런지 터져서 버리는게 거의 없다.
울타리콩은 아직 열매를 맺지 않았다.
땅콩
우엉
탱자가 어느새 저만큼 컸다.
옥수수
호박
들깨
참깨
곤드레가 꽃을 피우고 있다.
2년생 대봉감.......콩이맘이 먼저 꽃을 따 버렸는데 몇개 남겨 뒀더니 열매를 맺은 모양이다.
참마밭은 어느새 풀천지다.
우리 농장에 쇠비름은 넘쳐 나는데 아직 관심밖에 있다.
시차를 두고 2차로 심어준 옥수수
야콘
콩은 비둘기와 꿩이 차례로 방문하여 듬성듬성 하다.
도라지
유채를 베어낸 자리에 다시 싹이 돋았다.
탱자 묘목
팥.
부지깽이 나물 심어놓은곳엔 멀칭을 하였는데도 풀이 점령을 하였다.
고구마밭.
닭은 8마리가 잘 자라고 있다.
오월이네 가족. 지난 5월 23일날 낳았으니 이제 분양을 해도 될것 같다.
흰둥이(숫놈)는 예약이 되었고 검둥이(암놈)는 임자를 기다리고 있다.
해바라기
마디호박
더덕
장독대는 쳐다보지 않은 사이에 저 모양이 되었다.
옆마당도 마찬가지
백합 향기가 진하다.
콩이맘이 풀을 자주 매줘서 그나마 꽃들이 제대로 자라고 있다.
콩이맘이 키우는 벼
방풍나물
농장 주변에서 제일 잘 자라는것은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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