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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24-건조장 짓기 & 오월이 순산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5. 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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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비가 온지가 오래되어 밭에 작물들이목말라 한다.

 

 감자밭에 물을 주려고 호스를 연결 했는데 경사도가 일정하지 않아 물 주는데 애로 사항이 많다.

 

 스프링 쿨러를 다섯대 설치하여 편안하면서도 물은  넉넉하게 뿌려 주었다.

 

건조장을 지으러 온다고 하더니 아무런 통보도 없이 꿩 구워 먹은 소식이다.

농업 기술센터에 들러 예초기를 수리하여 온밭의 풀들을 모조리 베어 넘겼다.

 

 뱀딸기가 예쁘다고 콩이맘이 카메라를 달라고 하네.

 

 5/24

 

오늘은 건조장을 짓는다고 아침 7시가 조금 넘어 인부들이 도착 하였다.

 

 자재를 내려놓자 마자 작업에 들어간다.

 

 박고, 세우고

 

 금방 형태를 잡아 간다.

 

 이제부터는 꾸미기

 

 바람 불어도 끄떡 없도록 튼튼하게 짓는중.

 오전에 골조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옆 부분

 

 치마도 두르고

 

 작업장 자리에 차광망도 씌우고

 

 비닐도 순식간에 덮어 준다.

 

 

 

 새참은 비빔 국수로

 

 외관은 완성하고  문 달기와 내부  공사중

 

 

 

 작업 참관 틈틈히 그들의 장비를  이용하여  모터집을 짓는중

 

 장비가 있으니 어설픈 설봉도 흉내는 내고 있다.

 

 콩이맘은 이만하면 됐으니 외부 마감도 천천히 하자고 한다. 

 

 

 

 건조장이 거의 마무리 되었다.

 

 별로 크지 않은 하우스 이지만 여러가지 잔손 가는일이 많아 시공팀이 종일 고생 하였다.

 

그 바람에 뒷 마무리는 약간 소흘 하였다.

 

오월이는 바쁜틈에 저 혼자 새끼를 네 마리나 낳았다.

콩이맘이 아침에 밥을 주는데 예민하게 굴면서 설이를 경계하는것 같아 설이를 별도로 묶어 놓았었다.

이번에는 출산 예정일을 전혀 몰라서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만들어 주지 못하여서 미안하다.

한마리는 죽은것 같은데 오월이가 으르렁 거리며 접근을 못하게 한다.

 

 

닭들은 마냥 평화롭다.

 

이젠 마당가가 정비가 된 느낌이다.

 

모터집도 비바람을 막아주고 주변에 나무를 심어줘야 겠다.

 

매일 마음만 바쁘다 보니 취나물 산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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