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노지 고추밭 헛골에도 신문지를 깔고 그위에 볏짚을 덮어주는 작업중.
신문지가 모자라 희배 형님네 집을 방문 하였더니 금낭화가 예쁘다.
작년에 지나가는 말로 신문지가 필요한곳이 많다고 했더니 일부러 박스에 가지런히 모아 두셨다가 필요할때 건네 주신다.
합판 제일 좋은것으로 두장을 구입(1,200*2,400 한장에 29,000원)
작업대위에 합판을 올려놓고 넓은곳에서 곰취를 다듬으니 여간 편한게 아니다.
깨끗이 씻고,또 씻어서 장아찌를 담궜다.
개량 보리수가 보기 좋게 익어간다.
오후엔 건조장 안팍으로 너저분하게 흩날리는 비닐을 정리하며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5/29
아침일찍 고추밭에 진딧물을 잡느라 난황유(계란노른자+식용유)를 다섯통이나 뿌려줬다.
수동 분무기라 은근히 힘이 든다. 몸 망가지기전에 얼른 동력 분무기 한대 장만해야겠다.
농사로 제대로된 수익을 올리기도전에 준비하고,구입하고 돈쓸일이 끝이없다. 이러니 대부분의 농업인들이 적자가 나는것 같다.
참깨밭과 마밭 헛골 매기까지 하고 샤워를 한다음 산수농원을 방문.
버찌가 익어가는 계절 이다.
구례귀농귀촌협회 운영진 모임을 주관하면서 바쁜 농사일 틈틈히 부페식으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
콩이맘 동갑내기 친구인데 열정이 넘쳐 난다.
건강에 좋은 효소와 황토방에 관심이 많아 내년부터는 그에 관련된 영업을 하려고 준비중이다.
구례로 귀농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려고 만든 모임 취지대로
올해는 구례 귀농귀촌협회에서 그 멘토 역활을 하려고 협회 차원에서 나름 열심히 준비중에 있다.
광의면으로 귀촌하여 새로 집을 지은 회원님댁도 잠시 방문 하였다.
설봉농장 농막옆에는 방풍이 꽃을 피웠다.
어제 작업한 고추밭 헛골 신문지+볏짚 멀칭
참깨밭.
참깨와 풀이 같이 올라와서 콩이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참마밭에 지줏대는 겨우 박아 놓았는데 오이망은 언제 설치할지.....
고구마밭 헛골에도 풀이 한가득이다. 밀어버려~~~
콩이맘은 참마 모종옆에 자란 풀뽑기에 한창이다.
작년에 감자를 심었던곳에 고구마밭을 만들었더니 감자가 싹을 틔웠다. 대단한 감자다.
낮에 놀았으니 저녁 늦게까지 작업중.
놀았다고는 하지만 하루에 풀쟁기로 400평 밭의 헛골을 매줬으니 오늘 작업량은 채웠다.
늦은 오후 작업중에 엉덩이에 모기 두방을 물렸다.
오늘은 샤워도 두번이나 하고......이제 지리산 자락에 여름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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