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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16- 완도 수목원 & 전기톱 안전사고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5. 1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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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완도 수목원으로 견학을 가는 날이라 모처럼 느긋한 아침 시간을 보냈다.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에도 잠시 들렀다.

 

 

점심은 완도에서 생선회로........

지난주 부산에서 산 같이 쌓여 있던 회를 생각하니 조금 감질 난다.

 

완도 수목원

 

열대 온실

 

부드러워 보이나 돼지털 처럼 뻣뻣한 다육이 털

 

전망대 가는길

 

전망대에서

 

4월쯤에 오면 더 좋을것 같다.

 

모처럼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건졌다.

 

투박 하지만 정겨운 원두막.

 

완도 수목원은 1박2일 정도 머물면서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천천히 둘러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병호씨가 주변에 관광오신 어르신들한테 홍어삼합을 얻어왔는데 왜 이리 맛있는겨^^

 

견학도 잘 했으니 다음주부터 수업도 열심히!!!

 

여학생?들은 완도 수산물 센터에서 멸치,다시마,미역을 사느라 정신이 없다.

 

5/16

 

아침 나절에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이내 걷힌다.

건조장 지을 자리에 쌓인 나뭇가지를  정리 하느라 전기톱을 사용하다가 한 순간에 얼굴로 튀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피도 흐르고 파상풍도 걱정되어 보건 의료원으로 소독을 하러 갔는데 병원에서 꿰메야 한다고 한다.

흉터가 최소한으로  남게 순천의 성형외과로 가자는 콩이맘.

그런데 서형외과로 전화를 하니 대부분 귀찮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그냥 구례 병원에서 열바늘 정도 꿰메고 들어왔다. 흉터가 크게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치료를 마치고 다시 주변 정리 작업을 하다가 자갈을 25톤차로 한차 받았다.

 

 건조장 지을 자리와 진입로에도 받고

 

 장독대에 깔아줄 자갈도 별도로 쌓아 놓았다.

 

 하필 미간에 흉터가 남게 생겼다.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는데 이만하길 다행으로 생각해야 겠다.

엔진톱으로 작업을 하다가 킥백 현상으로 숨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전기톱이라 이 정도에서 끝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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