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4-취나물 산책 & 미나리 국수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5. 4. 22:25

본문

 5/4

 

어제 따온 취나물이 부족하여 견두산으로 취나물 산책을 다녀오기로 한다.

 

 밤재에서 바라본 지리산

 

 견두산 등산로 초입 계단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입구에서 자라는 취나물을 보니 너무 어려서 다음 기회에 오기로 하고 후퇴.

 

 절골로 스며든다.

 

 앵초

 

 2시간 동안 천천히 돌아보며 취나물을 뜯었다.

어느새 홀딱벗고새의 구슬픈 울음 소리가 숲을 가득 채운다.

 

 절골 입구에 통나무 전원주택을 멋지게 지은 맛있는집 정사장님 내외가 차와 맥주 그리고 모시떡을 대접 해주셨다.

 

 우리집 닭장 물통을 만들어 주려고 견학.

 

 설봉농장 주변의 닭장도 견학.

 

 점심은 간단하게 취나물 비빔밥.

 

 오늘도 취나물을 5키로 남짓 뜯었다.

설봉농장 년회원님들에게 맛보기로 보내 드리려면 그래도 조금 부족하다.

 

 

 콩이맘은 울타리콩을 심고, 설봉은 대나무를 자르다 보니 또 하루해가 넘어간다.

 

 읍내에 볼일보러 나왔다가 순대를 사가지고 방문한 병호씨와 미나리 국수로 저녁을 맛나게~

 

내일은 설봉과 콩이맘의 결혼 23주년 기념일이다.

밥이라도 맛있는것 사주겠다고 하니 요즘 밥맛이 없다며 됐다고 하는데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할까 모르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