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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둘레길 걷기(난동-서시천) & 월남쌈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2.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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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맘이 어제 지리산 둘레길 구례구간인 밤재-난동-방광-오미 구간 잇기를 마치더니

오늘은 난동 -서시천 구간을 걷는다고 한다. 게다가  콩이도 함께 걷는다고 한다^^

 

 구만리 저수지 우리밀 체험관에 차를 세워두고 걷기 시작.

 

 앞에 보이는 산자락을 휘돌아 서시천으로 접어들면 된다.

 

 세심정.

 

설봉-"캬아~조오타!!"

콩이-"아빠 왜그러는거야?"

콩이맘-"노고단이 보이는 모양이지"

콩이-"노고단이 왜?"

콩이맘-"느그 아빤 아무곳에서나  보이는 노고단만 보이면 저랗게 좋아 한다"

설봉-"아. 왜 좋잖아~ 오늘 서시천을 걸으면서 시원하게  쳐다봐 얼마나 좋은가"

 

 이제부터 둘이서 서시천 둑방을 걸어가. 나는 차를 회수하여 다음 코스에서 반대로 걸어서 다시 만나자구~.

 

 세심정.

 

 콩이와 콩이맘은 서시천 둑방을 걷고

 

 설봉은 차를 회수하여 광의 면사무소 앞에 주차하고

 

 노고단도 한번 바라보며

 

 나의 그녀들을 마중 나간다.

 

 따끈한 차와 롤케잌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선월마을에서 다시 서시천 둑방으로 걷는 모녀.

 

 그 사이 설봉은 차를 가지고 천은사에서 주욱 내려와  구례로 건너가는 다리에 주차를 하고

 

 저곳에서 걸어올 그녀들을 만나러 간다.

 

 물론 노고단도 한번 더 바라보고^^

 

 저 멀리

 

 꿋꿋하게 걸어오는 모녀.

 

 저 아래 공설 운동장이 목표 지점인데 그만 걷자고 한다.

그려 이정도면 잘 걸어줬어. 오늘은 여기까지. 콩이맘은 이래저래 지리산 둘레길 구례구간은 모두 걸어보게 된다.

 

 

 오늘 둘레길도 함께 걷고, 무말랭이 작업을 하는 동안 집안 청소도 열심히 한 콩이를 위하여 외식을 하기로 한다.

 

 이렇게 여러가지 야체를 올려서

 

 돌돌 말아먹는 월남쌈.

 

 마무리는 칼국수와

 

 야채죽으로

 

집에서 먹는맛도 좋지만 여러가지 재료 준비하는것이 번거로울때는 그냥 박에서 먹어주는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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