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이를 데리러 온 친구와 강아지 목줄과 예방 접종약도 살겸 구례 오일장을 다녀왔다.
명절 뒤끝이라 그런지 평소의 상인도 손님도 평소에 비해 절반도 안된다.
보내기전에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줬는데 뭔 느낌이 오는지 시무룩해 한다.
그래도 첫 만남에서 친구를 꽤 따른다.
친구딸이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2년묵은 탱자 효소를 걸러서 줬다. 효과가 있으면 좋으련만......
얼룩이 덕에 설이도 생전 처음으로목욕을 하는중.
기념사진
웬지 시무룩해 보인다.
나 안가면 안돼요? 하며 바지춤으로 파고든다.
그래도 차타고 가는동안 갑갑할까봐 박스에 구멍까지 뚫어서 가져온 좋은분들 만났으니 얼룩아~사랑받고 행복하게 잘 살거라.
먼저 하트와 막내를 보낼때에 비하여 오늘 오월이가 유난히 예민해 한다. 마음이 아프다.
얼룩이가 가는것을 일부러 보여주지 않았는데 직감적으로 느낌이 오는 모양이다.
무 말랭이를 썰려다가 마음도 싱숭거려 둘레길이나 걸어볼까 하고 집을 나섰다.
수월마을에서 시작하여 화엄사까지 1시간 코스를 걷기로 한다.
대숲
둘레길 이정표
솔밭길
둘레길은 부드럽게 이어진다.
월등파크 앞 텃밭의 호박 유인망
차량 두대로 움직이니 화엄사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를 타고 수월마을로 차량을 회수하러 니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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