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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얼룩이 입양 보내고 & 둘레길 맛보기(수월마을-화엄사)

지난일기/2012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2. 1. 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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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를 데리러 온 친구와 강아지 목줄과 예방 접종약도 살겸 구례 오일장을 다녀왔다.

 명절 뒤끝이라 그런지 평소의 상인도 손님도 평소에 비해 절반도 안된다.

 

 보내기전에 깨끗하게 목욕을 시켜줬는데 뭔 느낌이 오는지 시무룩해 한다.

 

 그래도 첫 만남에서 친구를 꽤 따른다.

 

 

 친구딸이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2년묵은 탱자 효소를 걸러서 줬다. 효과가 있으면 좋으련만......

 

 

 얼룩이 덕에 설이도 생전 처음으로목욕을 하는중.

 

 기념사진

 

 웬지 시무룩해 보인다.

 

 나 안가면 안돼요? 하며 바지춤으로 파고든다.

 

 그래도 차타고 가는동안 갑갑할까봐 박스에 구멍까지 뚫어서 가져온 좋은분들 만났으니 얼룩아~사랑받고 행복하게 잘 살거라.

 

 먼저 하트와 막내를 보낼때에 비하여 오늘 오월이가 유난히 예민해 한다. 마음이 아프다.

얼룩이가 가는것을 일부러 보여주지 않았는데 직감적으로 느낌이 오는 모양이다.

 

 

무 말랭이를 썰려다가 마음도 싱숭거려 둘레길이나 걸어볼까 하고 집을 나섰다.

 수월마을에서 시작하여 화엄사까지 1시간 코스를 걷기로 한다.

 

 대숲

 

 둘레길 이정표

 

 솔밭길

 

 둘레길은 부드럽게 이어진다.

 

월등파크 앞 텃밭의 호박 유인망

 

차량 두대로 움직이니 화엄사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를 타고 수월마을로 차량을 회수하러 니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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