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루고 미뤄왔던 무 말랭이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하우스안에 묻어뒀던 무를 캐다가 깨끗히 목욕을 시킨 다음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뒤
채칼로 일일이 썰어준다.
채칼의 한계가 있어서 무 말랭이의 굵기가 약간 가늘다.
이렇게 작업을 하면 한달 동안 해야 한다. ㅜㅜ
한번에 작업해야할 물량
고추장에 박아서 무 장아찌를 만들어 보려고 얼 말리는중.
시골 작은 어머니가 만든 고추장 무 장아찌는 최고의 맛인데 아직 콩이맘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방법도 다 전수받고 그대로 만들어 봐도 당최 그맛을 그대로 재현 하기가 쉽지 않다.
저녁에는 콩이맘과 합작하여 직접 만두를 빚었다.
한창 만두를 빚고 있는데 지리산 뜰지기님이 통영을 다녀오면서 생선을 가져왔다.
도미,광어.숭어,00등 한 박스 가득이다.
감각이 다 무뎌져서 걱정 했는데 마침 흑송 형님이 칼잽이로 나선다.
두툼하게 썰은 생선회가 먹음직스럽다.
갑작스레 벌린 판이라 반찬은 김치 하나다.
방금 만든 만두를 쪄서 내놓았다. 009-김치 만두
숭어회는 마른김+김치+초고추장에 싸 먹는게 제맛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잠자리에 들었을 늦은 시간에 모여앉아 맛나고 행복한 휴일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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