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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과메기 & 집 주변 정리(파쇄석 깔기)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2. 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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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오전에는 백세나물 연구회 년말 총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집주변을 살펴보다가 내일 포크레인 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저녁에는 콩이 친구 아빠가 과메기를 들고 방문 하였다.

과메기 손질은 설봉이 전문이니(그래봐야 껍데기 벗기는게 전부지만^^) 쒸익~하고 단번에 벗겨 낸다.

 

 

 고기와 버섯은 지난 주말에 친구들이 가져와서 아무나 잘 먹고 있다.

 

12/6

 

아침에 일어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내일로 미룰까 하다가 많은비가 내릴것 같지 않아 그냥 진행 하기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결정 이었다. 비가 온뒤라 먼지 안나서 좋고 덥지? 않아서 좋다.

 

 우선 옆집 경계에 나무를 옮겨 심기로 한다.

 

 

 집과 농막 주변에 금방 100평 정도의 쓸모있는 땅이 생겼다.

 

 집 뒤로 길을 넓히면서 들어가 장독대 자리를 정리 하기 시작

 

 탱자나무 울타리 주변을 바짝 밀어부쳐 땅을 넓히고 있다.

 

 장비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동쪽 옆 터 고르기 작업중.

 

 새끼들이 낑낑대길래 가봤더니 두마리가 밖으로 나와서 안으로 넣어 줬더니 젖먹느라 어미품을 필사적으로 파고든다.

 

포크레인 사장님이 장비가 들어온김에 파쇄석을 깔자고 해서 25톤차로 한차 구입 하였다(30만원)

 

 대충 부려놓고 가는 바람에 포크레인이 애쓰고 있다.

 

 비만 오면 질퍽 거리던 진입로가 깔끔하게 정리 되었다.

 

 딱 차 한대 지나갈 넓이로 자갈을 깔았다.

 

오월이는 작업하는 내동 옆에 붙어서 참견 하고 있다.

 

 농막에서 집으로 가는길까지 자갈을 깔아 주는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주변이 많이 정리 된것 같아 마음이 개운~하다.

 

 또 하나의 부동전에서도 누수가 생긴다. 부동전 만든 회사가 어딘지 내일은 사진 하나 올려야겠다.

 

 지난번에 교체한 부동전은 다행히 아직은 누수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작업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배수로 작업을 부탁 하였다.

설봉이 이틀동안 삽질할 분량을 장비로 20분만 일해주면 되니 저절로 부탁을 하게 된다.

 

 

 

 하루종일 쉬지않고 내일처럼 열심히 일해준 포크레인 사장님  덕분에 꽤 많은 작업을 하였다. 많이 감사 드린다.

 

 

 

 

요즘은 오월이의 견제를 피해 가면서 요녀석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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