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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절임배추 & 동아집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2.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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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배추는 현장에서 생채로 판매 하였는데 50 포기의 재고가 남아서 절임배추로 판매 하기로 하였다.

생것으로 파는것보다는 인건비를 더 벌수 있어서 좋은데 콩이맘의 체력으로는 좀 무리가 가는 사업이였음을 확인 하였다.

 

엊그제 절여놓은 배추를

 

물을 자주 자주 갈아주면서 깨끗하게  헹궈주고 절임배추가 살아서 밭으로 가기전에 소금물에 한번 더 씻어준다.

 

물기가 잘 빠지는 평상에 올려놓고

 

이물질이 묻지 않게 잘 덮어주고 물기가 잘 빠지기를 기다리면 된다.

 

법수치리 영창 형님이 김장 김치를 가지러 와서 졸지에 포장맨으로 변신 하였다.

 

비닐 두겹에 차곡 차곡 넣어서

 

타이로 묶고

 

또 묶어주면 끝.

그리고 택배 취급하시는분들의  손에 절임배추의 운명을 맡겨야 한다.

 

오후 4시경 우체국 택배 마감전에 택배를 맡겨야 한다.

 

돌아가신 어머님이 치악산 강산에 카페 시절에 꽃을 활짝 피워 가져오신 화분에 다시 꽃이 활짝 피고 있다.

 

 

저녁은 동아집에서 모처럼만에 맛있는 가오리찜과 김치찌개로 막걸리 두병을 나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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