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을 짓고 이사를 했는데 집들이 행사는 별도로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회 사가지고 술 한잔 하자며 찾아와서 몇명이 모여 엉겹결에 식사하고, 오래전부터 집 다지으면 밥한번 먹자는 약속을 지키느라 밥먹고,주말에는 먼곳에서 일부러 찾아오고 그러다보니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
어제도 일년반 넘게 부담없이 식사를 나누는 귀한분이 찾아주셨다
굴밥
간재미회
시골에 살다보니 공구점을 찾는일이 잦아진다.
처음 이곳을 찾아서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것을 물어볼때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하는 눈길을 보냈었는데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질문같지 않은 질문을 하는것을 알고는 이젠 찾아가면 일부러 하나하나 알려주고 친절하게 대해준다.
구례 인구에 비하여 규모가 상당한 크기라 찾는이들이 많은곳이다.
고춧대 베어 넘기려고 예초기 톱날을 구입하러 갔더니 내년도 다이어리까지 챙겨 주셨다.
내일 2차 김장을 하려고 배추를 절이는 콩이맘(약한 몸에 너무 고생이 많다. 게다가 시골 아줌마가 다 되었다)
잔디 인형 머리에 잔디가 꽤 자랐다.
밭이 질어서
4륜 트럭을 갖고도 손수레로 배추를 나르는 곰돌이 형님.
30포기나 나른다고 하니 좀 거들어 드려야 했는데 내코가 석자라 배추만 따 드렸다.
엊그제 고추 지줏대 뽑아내고 오늘은 고추끈 걷어낸 다음 예초기에 톱날을 달아 고춧대를 손쉽게 베어 넘겼다.
가마솥에 그냥 생활 쓰레기를 태워 보았다. 아주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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