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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2차 김장 & 오산 사성암과 여수 향일암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12. 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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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차 김장을 60포기 하는 날이다.

콩이 이모가 함께 하느라 고생 많았다.

 오후엔  의정부에서 친구들이 내려 온다는데 날씨가 쾌청하다.

 

 김장 양념을 버무렸다. 오늘은 콩이맘에게 미리미리 물어 가면서 버무렸기에 골탕을 많이 먹지 않았다.

 

 자매가 정답게 김장을 하고

 

점심 무렵에 도착한 친구들과 다슬기 수제비로 점심을 하였다.  식사중에 아는 얼굴들도 만나고^^

 

 식사 하면서 반주 한잔 간단히 하기에 아주 좋다.

 

 식사후엔 노고단 대신 오산을 올라 보기로 한다.

 

 

 

 

 

 

 

 

 

 

 

 

 

 오산에서 바라본 설봉농장(요 바로 위에 있다)

 

 한 친구가 빠져서 좀 서운했다.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아 모두 만족 하였다.

 

 내년 봄엔 반야 낙조를 감상하러 다녀와야 겠다.

 

 종일 고생한 콩이맘을 생각하여 저녁은 간단하게 오일장에서 짜장면으로

 

 1박2일의 영향으로 구례 오일장 손짜장집은 연일 성업중이다.

 

집에서는 수육으로 술 한잔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 온다고 콩이맘이 이런저런 먹거리를  준비 했고,친구들은 고기에 찌개꺼리까지 가져 왔는데 냉장고에 고이 모셔뒀다.

 

12/4

 

 오랫만에 이글이글 타오르는  아침 일출을 맞이 하였다.

 

아침나절에 배추 60포기 배달이 있어서 따다가 저울에 올려보니 배추 한통에 6~6.5키로 정도 나간다.

아침은 무국에 고춧잎과 토란대 나물밖에 없건만 달고 맛나게 먹어줘서 고마웠다.

 

 오늘의 목적지는 여수 돌산도의 향일암 구경과 자연산 회 먹기 이다.

 

 돌산 갓김치를 맛 보라고 하는곳이 많다.

 

 굴 구이로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향일암 올라가는 주변에 각종 먹거리가 유혹을 한다.

 

 휴일이라 그런지 찾는 이들이 제법 많다.

 

 

 

 금오봉 오름길에 바라보는 바다가 시원하다.

 

 바위의 모양이 특이하다. 문양 거푸집은 이 바위를 보고 디자인한것 같다.

 

 

 

 아니.....이사람이.

 

 두울 친구는 혹여 부인이 떨어 질까봐 노심초사다.

 

 

 금오봉 정상에서

 

 향일암에서

 

 불탄 흔적들......향일암은 한창 공사중이다.

 

 

 

 

 

 

 

 

 

 

 향일암은 한번 다녀 올만한 가치가 있는곳이다.

 

 

 

 물어물어 계동횟집을 찾았다.

 

 

 

 싱싱한 해삼

 

 생굴

 

 문어

 

 작은게 모두 좋다.

 

 회는 더 좋았다.

 

특이한  양념도 아주 좋았다.

 

 맑은 매운탕도 고소하니 좋아 모두 만족 하였다.

 

 해변가에서 백김치통 눌러 놓을 돌 몇개를 주워 왔다.

 

바쁜틈에 멀리서 찾아준 친구들 덕분에 하루 잘 쉬고, 잘 먹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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