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산수유 열매 고르느라 애쓴 콩이맘.
효소로 담궈 준다고 한다.
오늘 아침에 오월이 새끼들 이불에 깔리지 않았나 살펴보는데 밤사이에 새끼를 한마리 더 낳았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녀석이 막내로 태어난 녀석이다. 오월이가 새끼들 밞을새라 조심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어미 이다.
사진 찍을라치면
새끼들 어쩔까봐 얼른 집으로 들어가 앉는다.
국립공원에서 문수조릿대 서식지 보호지역을 설치 하려고 문수골로 들어서는중.
문수사.
곳곳에 고로쇠 채취 수액 호스가 설치되어 있다.
문수 조릿대 서식지.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가 아름답지만 잠시후엔 모두 베어 내야 한다.
저 멀리 노고단 돌탑이 보인다.
문바위등
문수 조릿대 서식지를 침범한 싸리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중
오늘따라 날씨도 쾌청하니 아주 좋다.
모두 열심히 작업을 하니 일한 표시가 금방 난다.
하늘은 한점 티 없이 새파랗다.
점심 시간에 잠시 쉬면서 인증샷~
산에서는 해가 짧아 작업을 얼른 마쳐야 하기에 오후 작업도 쉼 없이 진행 된다.
이름모를 짐승의 안식처는 그대로 놔두고
흰줄로 일단 보호구역 표식을 해둔다.
곰돌이 형님도 종일 수고 많았다.
오월이는 새끼들 젖먹이느라 엉거주춤 힘든 자세로 잘 견디고 있다.
새끼 한마리는 젖먹는데 밀려 났는데 제대로 살아주는것은 제 몫이다.
더러워진 이불은 꺼내서 갈아줘야 하는데 오월이가 지키고 있어서 어쩌지를 못하고 있다.
하긴 아직 새끼들이 암놈인지 숫놈인지 확인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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