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49일째, 작업 일수 36일째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어제 저녁에 도착한 시공팀이 아침8시에 출근하였다.
오늘 마무리를 할 공사는 소소한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1.다용도실 방충문 달기
1.샤워부스에 지지봉 설치하기
1.가스렌지 후드캡 씌우기
1.벽체 모서리 캡 씌우지못한 볼트에 실리콘 처리하기
1.부동전 수도 다시 조이기
1.변기 실리콘 처리 하기
1.폐기물 수거하기
1.다용도실 방수 콘센트로 교체하기
1.정화조 1자 배관을 U자 배관으로 수정하기
1.세탁기 수도꼭지 손보기
1.현관및 화장실 타일 몇장 교체하기
1.거실문 실리콘 처리하기
1.농막에 작업등 달고 형광등 스위치 교체하기
1.남은 자재 반납하기
현관문안에 타일 아랫부분이 빈공간이 있어서 몇장 떼어내고 재시공 하는중.
안방 화장실에 타일도 몇장 손보았다. 다시 생각해도 전에 그 타일공은 나쁜 타일공이다.
배추밭 끝에서 바라봐도 시계가 잘 보였는데 사진상으로는 흐릿하다. 카메라 렌즈보다 설봉의 눈이 더 좋은가보다.
후드 구멍에는 150mm 관을 새로 넣고 끝마무리도 깔끔하게 처리였다.
정화조 환풍기관도 U자형으로 작업하였다.
끝 마무리로 모기나 벌레가 나오지 못하게 후드캡을 씌워 줬다.
점심 먹으면서 시공업체 이사장님이 "본부장님 밖에 가스통집 하나 만들어 놓고 갑시다"
군일 시키는게 미안해서 이사장님이 작업보조를 하고 있다^^
작업을 시작하면 일처리를 대충 하지 못하고 꼼꼼하게 시공하는 본부장님.
아랫부분 공간은 나중에 흙과 시멘트로 메워질 부분이다.
설봉이 소소하게 여러가지 잡다한 마무리를 요구하는대로 모두 들어주고 드디어 작업 끝.
중부건축 이사장님의 몫은 여기까지,나머지는 설봉이 꾸미고,다듬고,가꿔 나가야 한다.
건축주와 시공업체 직원이 기념 사진을 찍으며 농가주택 짓기를 마무리 하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작은 사고도 없이,큰 트러블 없이 공사를 마치게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끝까지 임무를 마치고 철수하는 공사팀의 차량을 배웅하면서 석양이 지는 지리산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공주 현장에서 공사 하다가 틈날때 다시 올때는 설봉농장 명패를 가져오고, 모터집 짓는 공사도 궁리해볼께요"
시공업체 이사장님이 떠나면서 남긴말입니다. 공사 분위기 좋게 만들어가면서 개집과,모터집, 그리고 가스통집을 부탁하려고 했는데 불B형인 설봉이 서너번 공사현장 분위기를 급랭시킨후부터 일체 그런 기대를 접었다는말을 20일전에 술한잔 하면서 얘기했는데 그게 늘 마음에 걸리셨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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