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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17-고추 5차 수확

지난일기/2011 지리산 귀농일기

by 설봉~ 2011. 8.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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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이른 아침부터 고추 수확을 시작 하였다.

이른 아침이라고 했지만 고추가 빨갛게 익었는지 식별이 가능한 6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작업을 하였다.

 

 12시경에 5차-1 고추따기 작업을 마쳤다.

 

아침은 빵으로 대신 하였는데 곧바로 고추 세척 작업을 하느라 점심도 그냥 비벼서 대충 먹었다.

 

오후에는 면사무소에 들러서 농기계(관리기) 신청을 하였는데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면 좋겠다.

저온 저장고,고추 건조기,지하수 관정파기는 자부담으로 설치 하였는데 귀농 초보로서 부담이 많았다.

 

 

 

저녁은  들깻잎 나물과

 

 고등어 감자조림으로 맛있게^^

 

8/17

 

오늘 아침 5차-2 고추따기는 7시부터 시작 하였다.

 

  고추 나무는 아직 싱싱한데 탄저병이 번지고 있어 추가 수확이 유동적 이다.

1차 300근을 판매 하였는데 추가 주문을 해주신분들 덕분에 500근을 수확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이제 더 이상의 추가주문은 받을수가 없다.

 

 

 곤드레 나물은 아직 꽃대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고추 수확을 마친후에 탄저병과 칼슘 영양제를 살포 하는중(사진촬영:곰돌이 형님)

고추 따는날 오월이의 목줄을 풀어 놓으면 종일 우리곁을 맴돌면서 혼자서 잘 놀고 있다.

 

 지리산은 종일 흐릿 하였던 하루 였다.

 

옆집 강아지들은 어느새 훌쩍 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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